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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서주(강소)사범대 #1 - 어학연수를 준비하며

작성자 : Zeou 작성일 : 2013-12-26 조회 : 1881


안녕하세요.

프랜드차이나 1기 중국대학평가단에 선발된 김경식이라 합니다.

이 글을 포함하여 앞으로 제가 겪을 일들에 대하여 몇 개의 글들을 올릴텐데요.

앞으로 서주사범대 혹은 중국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참고 할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합니다.

 

(참고로 제 글은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작성된 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

 

 

1. 중국 어학연수를 가는 이유

저의 경우에는 대학을 들어올 때부터 영어와 제 2 외국어 하나 정도는 해야겠다 생각을 하였고, 제 전공인 무역에서는

영어뿐만이 아니라 제 2 외국어는 준비하는 것이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옵션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기에 4학년인 지금

막학기 한학기를 남기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의 중국어 실력은 극히 초보단계로 올해 4월 정도부터 중문학과 친구들과 지인들이 추천한 '신공략 중국어' 책으로 공부를 해둔 정도입니다. 그래서 어학연수 1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2. 프랜드차이나 n 서주사범대 선택 이유

어학연수를 준비하면서 4~5 곳 정도의 유학원에 연락해보거나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으로 제일 민감한 부분인 비용 부분일텐데 각 유학원에서 말하는 연수 비용은 모두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런데, 전화로 다른 유학원 상담원(?) 혹은 방문하여 만난 상담원과 대화를 하다보면 프랜드 차이나가 다르다고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친절도가 달랐습니다. 그리고 카페를 들어와봐도 지속적으로 챙겨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때마침 주변 지인들이 우연의 일치인지 프랜드차이나를 이용했다 말하면서 정윤철 실장님이 끝까지 잘 챙겨주셨다 말하는데, 알고보니 제가 전화로 통화했던 분이 정윤철 실장님이시더라구요. 여기다 싶었습니다ㅎ

 

그리고나서 학교를 고를때 저는 일단 중국어 초급단계로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수업의 질 부분에선 제가 초급이기에 굳이 많은 돈을 들여 큰 도시의(중급, 고급반이 잘짜여져있다함.) 잘 짜여진 곳으로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현지인들이 친절하게 다가와 많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자금의 여유가 없기에 최대한 돈을 안들이면서 최대한 사투리가 없는 곳을 찾길 원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론 '서주사범대'가 저에게 가장 적합했습니다. 가장 싼편이였고 사투리도 생각만큼 크지 않으며(사실, 발음 제일 좋기로 하얼빈을 주변 많은 분들이 추천하였으나 제가 심한 추위를 잘 참지 못하여ㅠ), 어학연수기간 중에 상하이와 베이징은 꼭 가봐야지 했는데 상하이가 서주에서 멀지 않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결정된건 아니지만 다음학기에 대련으로 옮겨 수학하게 되면 그 옆에 있는 베이징을 가 볼 생각이구요...)

 

 

3. 짐 준비

아직 서주사범대학교 출국은 1주일 넘게 남은 상황이라,, 아직 짐을 챙겨두지 않았으나,,,다음 같은 부분을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가방 -  수화물 20kg 1개 허용(그러나 23kg 정도까지는 잘 말하면 넘어 갈 수 있음/ 추가 1kg당 약 7000원 내야함)

           기내용으로 10kg 가방 1개와 노트북 허용(무게 검사 안하니 책등 무게 많이 나가는 물건을 가방에)

여권 및 유학원에서 받은 서류들 모두 - 대학교 입학허가서 등등

국제현금카드 - 시티은행(이것이 가장 편하다하네요)/ 혹은 우리은행

중국 현금 - 기숙사비, 등록비, 비상금 등을 챙겨가야함

증명사진 - 6~8장 정도 준비(다음 학기 연장을 할 경우 비자도 연장해야 하므로)

필기도구 - 공책, 펜, 샤프심 등등(한국 것의 질이 좋기도하고, 중국 제품이 조금 질이 안좋다네요)

의류 및 신발  - 한국 것이 가격대비 좋다 합니다. 과하지 않게 충분히 챙겨야 함

노트북

사전 - 전자 사전 챙겼으며, 책 사전은 중국에 가면 싸게 구할 수도 있다하여 패스(사실 책 사전은 가지고 있지도 않음)

화장품 - 자신이 쓰던 것을 꼭 챙겨가 써야한다 함

면도기 - 전자면도기

간단한 세면도구 - 도착해서 바로 쓸 수 있도록 대비

- 감기 혹은 두통약 정도

선물 - 저가의 한국화장품인 미샤 혹은 그 밖의 한국 화장품 챙겨가서 주면 매우 좋아한다 함. 거기선 비싸다네요. 

 

4. 특이사항

(1). 준비하던 중 보험을 들었습니다. 5개월(13만~천원)짜리로 일단 들었습니다. 갔다온 친구들이 보험 드는게 낫다 필요없다.

반반으로 나뉘었는데요. 저의 경우는 피부가 민감한 부분이 있어서 혹시의 경우를 대비하여 들었습니다. 감기 혹은 작게나마 아프더라도 병원비 없이 무료로 진찰 받을 수 있다하니 안심이 될 것 같아서요. 일단, 5개월로 들고 필요 없겠다 싶으면 그 다음 학기에는 보험을 안들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2).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습니다. 출국 전에 프랜드차이나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출국 준비 및 유의사항 자료들을 배부 해 주었습니다. (밑에 사진 첨부) 여권, 보험카드 등을 나누어주기도 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알려주기에 꼭 참석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 F 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밑에 사진 첨부) L과 F 비자는 단수비자로 중국국경을 벗어나는 경우 다시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예를 들어 추석 때 잠깐 한국 들어오면, 바로 중국에 못 들어갑니다.ㅡ.ㅡ). 180 이라 적힌 것은 체류가능일로 들어간 날로부터 계산하여 꼭 알아두셔야합니다. 체류가능일을 지나면 하루 초과시마다 엄청난 벌금을 물어야합니다.

 

이것으로 제 첫글을 마무리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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