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기 중국 대학 평가단!! 현재 요녕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이소연입니다^^

저희는 원래 8월 28일 비행기였는데요... 이 날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대련행 비행기가 모두 취소가 되었어요ㅠㅠㅠ

그래서 29일 오후 6시 비행기를 타고 대련에 도착했죠....

중국 도착하기 전부터 약간은 지친 상태라고나 할까요..??ㅋㅋ 저녁에 대련 공항에 도착해서 프랜드 차이나 유학생들과 함께 프랜드 차이나에서 대절한 버스를 타고 편하게 요사대까지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도착해서 기숙사 배정을 받고, 보증금을 내고, 등록금도 납부하고....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정윤철 실장님의 배려덕분에 모두 끝낼 수 있었어요^^ 등록금을 모두 납부한 다음에는 프랜드차이나 수속생들끼리 실장님 지휘하에 간단히 양꼬치와 맥주를 먹으며 친목을 도모했습니당ㅋㅋㅋ

 

요녕사범대 기숙사는 호텔을 빌려서 학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숙사비를 한달씩 납부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어학연수생들에게는 한달씩 납부하는게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아서 이 점은 참 좋은것 같아요.

보통 유학생들이 머무는 기숙사는 5호동과 2호동으로 나뉘는데요, 5호동이 2호동에 비해 시설이며 방 환경이며 ... 더 좋습니다ㅠ

 

 

기숙사 도착하자마자 대충 짐 정리하고 찍은 2호동 1인실 사진입니다.

(방이 조금 지저분해도 이해해주세요ㅠㅠ)

 

    

 창문과 베란다가 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조금 덜합니다만... 맞은편 건물과 너무 잘 보여서 커텐을 항상 쳐놓고 있어요..

그래서 아침에도 방에 불을 켜놓고 다니는 유학생들이 많답니다.

그리고 2호동 최대의 단점은..!! 바닥이 마루바닥이 아니라 카펫이라는것..ㅠㅠㅠ

아무래도 마루바닥 생활을 하는 한국인에게 카펫바닥은 조금 불편한게 없지 않네요ㅠㅠ

청소하기도 불편하고.... 바닥에 음료수라도 엎지르면.....

 

 
   

 침대는 매트리스가 너무너무너무 얇아서.. 마치 땅바닥에서 자는 기분이 든답니다....ㅠㅠㅋㅋㅋㅋ

그치만 퀸 사이즈 크기의 침대라서 저처럼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주무시는 분들은 떨어질까 고민하는 일 없이 편히 주무실 수 있을거예요^^

 

   

  

 사진 왼쪽 윗부분에 보이는 에어컨처럼 생긴것이 에어컨기능과 히터기능도 되는 냉난방기입니다. 리모컨만 있으면 언제든지 작동 가능하구요~ 전기세가 기숙사비에 포함되어 있어서 전기세 걱정하며 에어컨 켜는 일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2호동은 5호동에 비해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가구가 많이 낡았어요.. 책상의 서랍도 규격이 맞지 않아서 들어가지 않지만..ㅠㅠ 그래도 공부하는데 무리는 전~혀 없습니다~~

 

 
  

 

 베란다를 열고 나가면 이렇게 밖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에 문을 잘못 열어놨다가는.. 나방과 모기 등 벌레의 습격을 받을 수 있어요ㅠㅠㅠ

베란다에는 빨랫줄이 있어서 그 곳에 빨래를 널 수 있답니다~

 

 

  

 

 이 곳이 어학연수생들과 대외한어과 학생들이 수업하는 건물~!!!

기숙사에서 약 5분? 거리라서 편하게 등하교 할 수 있답니다^^

 

 
  

 

이 곳은 대외한어과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입니다. 1,2,3,4학년의 학생 중에서 3학년 학생수가 가장 많은데요~

이유는 3학년 편입생들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ㅋㅋ 반 인원수 20명 중에서 9명이 한국인이네요^^

 

 
  

 

이 사진은 이번 학기 유학생들이 다같이 모여서 찍은 단체사진입니다^^( 오지 않은 유학생들도 많지만..)

현상한 사진은 코팅을 해서 유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줍니다. 훗날 요사대에서의 추억을 사진을 보면서 회상하는것도 멋질것같네요^^

 

요사대의 경우, 아무래도 유학생들이 많다보니 사무실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처리를 잘 해주세요.

한국학생도 많다보니 한국말을 아주 유창하게 사용하시는 사무실 선생님도 계시니까 중국어를 잘 못한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중국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 특히 요사대 기숙사나 교실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