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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중국잘도착했습니다~~~

작성자 : 람세스 작성일 : 2013-12-25 조회 : 1567


 

안녕하세요~ 스준중유님 동원형님 ㅎㅎ

 

중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동원이형님 덕분이 모든수속 마치고 벌써 중국에 온지도 10일이 되가네여

 

학교 피씨방이 방학이라 문을 닫아 피씨방 찾는데 9일이나 걸려서 글을 씁니다~ ㅎㅎㅎㅎ

 

이제 중국와서 10일간에 일기를 쓸까 합니다 글 제주가 없어서 잘은 못쓰겠지만 잼나게 봐주세요~~

 

8월 9일 출국 하루전 외국이란곳을 처음 가는거라. 맘이 싱숭생숭 했습니다.

 

좋키도 했지만 내심 겁도 났습니다. 드뎌 내일 한국을 떠나는구나 생각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고

 

10일이 되었습니다. 출국일이 다가온것입니다 .. 아침일찍 인천공항으로가서 수속을 했습니다.

 

12시가 되고 비행을에 승차를 하였고 1시간여만에 중국 땅에 발을 딛었습니다. 아.. 여기가 중국이구나

 

하면서 밖으로 나와 여려 수속 과정을 거쳐 입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준중유에서 픽업을

 

나온다고 해서 깔끔한 차림에 사람이 나올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밖으로 나가자.. 저를 픽업하는

 

분이 없는것입니다.. 아.. 큰일났구나 생각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공중전화를 찾았습니다.

 

아니.. 이게 왠걸.. 동전이 없는것입니다. 모두 달러와 중국돈 100위엔짜리... 큰일났구나 말도

 

안통하는데 이거 어쩌란 말인가 생각하며. 안되겠다 대련상무대란글을 중국어로 적어온게 있어

 

한바퀴만 더 돌아보고 픽업나온사람 없으면 그냥 어찌되었건 찾아가자 이런맘으로 다시 한바뀌를

 

돌았습니다. 공항이 아주 작아서 돌기도 수월했구요 ㅎㅎ 그런데 저 멀리 전양진 << 이란 한문이

 

보이는데 아닙니까.. 아... 이제 됬구나 하면서 그사람을 쳐다본 순간.. 뜨악.... 깔끔한 분이 나올꺼라

 

생각했건만.. 시커먼 2사람이 저를 기다리고 있는것이 아닙니까...슬리퍼에 반바지 반팔티.. 시커먼 피부

 

이사람이 정말 스준중유에서 나온사람이 맞나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 그 시컴한

 

사람중 한사람이 한국어를 하는데 좀 더툴게 합니다.. 그러면서 그 두사람을 따라갔습니다.

 

왠 70~80년대 작은 봉고차 같은 차를 가르키며 타라고 하는겁니다.. 그때는 작은 실오라기라도 잡아야

 

한다는 심정으로 조금 의심을 했지만. 탔습니다. 차 안은 지저분하고 에어콘도 없어서 무진장 더울

 

뿐더러 사람들은 시컴하고 뒤에 안자.. 이사람을 이상한사람들 아닌가.. 이러다 중국에서 배타는건

 

아닌가 그런생각을 하며 맘을 가다듬고 그래 저놈들이 날 해치려 들껄 대비해 뒤에서 바짝 긴장한체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저만의 오해였습니다. 멀리 상무대 입구가 보이는것입니다..

 

아.. 스준중유에서 나온분이 맞구나 생각하며 상무대에 첫 발을 딛었습니다..

 

그러고 학교로 들어가 수속을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말끔한 차림에 한 남자분이 들어오는것입니다.

 

그분이 스준중유에서 나오신 동원형님이였습니다. 픽업을 나갔는데 제가 못본것입니다.

 

동원형님께서 여려므로 도와주셔서 은행에서 환전도하고 바쁘신 와중에도 까르프까지 가서

 

이것저것 사는것도 도와주셨습니다.(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꾸벅) 그러고 중국에서 첫

 

하루를 보냈습니다. 기숙사는 바닥은 먼지가 수북하고 물은 약간의 녹물이 나오더니. 벌래들도

 

저를 방겨줬습니다 ㅎㅎ 중국티비를 켜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중국티비만 주구장창 보면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학교 안에 있다던 피씨방을 찾아갔습니다. 방학이라 문을 닫아 사용을 못한답니다..

 

밖으로 나가 되지도 않는 중국어를 하며 밥도 시켜먹고 술도 사먹고 그러면서 8일을 보냈습니다..

 

문명에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체 오직 기숙사 식당 술집을 왔다갔다 하면서요....

 

그러던중 9일만에 피씨방을 찾았습니다. 너무 기뻣습니다. 허나 한국어 키가 안되서 3시간동안

 

끙끙대가 드뎌 한글 칠수 있는 자리를 찾아서 글을 씁니다. ㅎㅎ 위 글이 난잡해서 무슨말을 했는지

 

저도 모르겠지만 저의 10일은 이렇게 지냈습니다 ㅎㅎ 아차.. 중국 오시는 분들이 궁금해하실만한거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중국물가.(카페에 나온대로 와.. 싸다가 아님니다.. 아.. 비교적 싸다)

 

2.음식 (대체적으로 맛은 별로 없습니다. 허나 국물요리 말고는 먹을만 합니다. 국이나 탕같은

 

국물요리 먹고 토할뻔했습니다 ㅎㅎ) 3. 대련상무대기숙사( 살만합니다 ㅎㅎ 불편한점이 있지만

 

그래도 대련에서 젤로 깨끗하고 젤로 좋타고 하더군요 ㅎㅎ 먼져 오신분들이 ㅎㅎ)

 

4. 언어소통(첨에는 제가 중국어를 해도 못알아듣더니 이제 중국분들도 좀 알아듣습니다. 저도

 

10일밖에 안됬지만 중국말도 조금 귀에 들어오는것같고 느낌이 생기구요  아.. 이런말 하는구나..

 

그런느낌요) 5. 대인관계( 먼져 말걸어보세요 니하오~ 이러면서요 그러면서 살짝 뇌물을 ㅋㅋㅋ

 

저는 청소하는 아주머니부터 경비하시는 아져씨 교문지키는 어린경비학생들까지. 먼져 인사하고

 

살짝 담배와 음료등으로 살짝 친분을 쌓았더니  그 다음부터 먼져 말을 걸고 요즘은 재밋습니다)

 

뇌물 드리면 첨에 뿌뿌뿌 << 이럴겁니다 그럼 한마디만 하세요 비에 커치~(사양하지 마세요)

 

이런뜻이랍니다 ㅎㅎ 사양하지마세요 이걸 중국어로 먼지 몰라서 책을 뚫어져라 봤답니다 ㅋㅋㅋ

 

몸서 느끼는 중국어 공부 ㅋㅋ 재밋습니다 ㅎㅎ 무슨말을 이리도 많이 썼는지... 읽는분도 힘드실꺼

 

같네요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동원형님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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