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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날개를펴다)) - ①유학준비

작성자 : SecReT SooZ 작성일 : 2013-12-25 조회 : 1238


 

처음 이 까페를 통해서 유학을 결심했을 때, 여느 사람들과 같이 반신반의했다.

 

물론 나도 스준중유님이 과연 왜? 아무런 댓가없이 이렇게 힘들게 남을 도울까?

 

의심해봤던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하지만 중국에와서 스준중유님을 뵙고 겪어본 뒤로는 의심에 여지없이 이 까페를

 

통해 유학을 결심하시는 분들께 아무런 걱정없이 스준중유님께 전적으로 맡기셔도 됨을

 

말씀드리고 싶다.

 

 

 

나는 올해 19살.

 

중국에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중국에 대해 들어본 봐도 거의 없을 뿐더러

 

남들처럼 조기유학 혹은 고등학교 졸업 후 어학연수 혹은 대학 휴학 후 연수를

 

준비한 것도 아니었다. 그냥 중국어를 배우겠다. 이것이 내가 가야할 길이다라는

 

강한 느낌을 받고 가족은 물론 주위 모든 사람들의 걱정을 다 제껴두고

 

학교의 배려로 홀로 이 길을 나섰다.

 

지금 중국에와서 느끼는 건 중국에 대해 조금만 더 알았더라면..하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에 온지 2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다.

 

 

 

 

내가 중국에서 생활한 바로 중국에서 물건을 사면서 와!! 싸다 라고 느껴질때가

 

참 많다. 그래서 처음 준비해온 물건이 많지 않다면 자꾸 사는 버릇이 생긴다.

 

물가가 한국보다 싸서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도 나도 모르게 사게 된다.

 

그래서 나는 준비하는 분들께 왠만하면 챙길 수 있는 물건들은 가져올 때 힘들더라도

 

챙겨오길 권유하고 싶다. 안그러면 나처럼 초기에 엄청난 소비로 생활비 조절이 안된다.

 

 

 

 

또 중국에 올때 어느정도 생활비를 계산해서 오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내생각에 식비는 매일 매일 비싼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적당히 식사를하면

 

 하루에 20~30원이면 충분할 것 같다.

 

또 푸다오비는 1시간 10~15원 정도 그밖에 문화비(책구입이라던지, 운동할 것, 등)

 

따로 따로 정해서 가져 오는 것이 생활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예를 들면 한달 식비 600원 푸다오비 300원 문화비 200원

 

합이 한달 생활비 1100원 이런식으로 말이다. 물론 첨에 지키기 힘들겠지만,

 

이런식으로 정리를 해오면 생활하기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듯 싶다.

 

그리고 돈은 달러와 인민폐를 섞어서 가져오는 것이 편할 것 같고, 한국동전 혹은

 

돈도 가져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유는 우선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 돈을 소개해줄 수 있고, 나중에 한국에 돌아왔을때

 

급히 써야할 비상용으로 가져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책은 301구(스스로 공부하기에 너무 좋은 교재인 것같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기도 하고 내가 공부한바로 교재 구성이 참 맘에 든다.)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책, HSK 대비책 등은 꼭 챙겼으면 한다.

 

아참! 그리고 중국이라고 해서 집에서 안입는 옷 가져서 가서 거기서 입으면

 

돼겠지?라는 생각을 한다면.. 당장 생각을 접기를ㅠ

 

내가 본 봐로 이곳 유학생들은 참 옷도 잘입고 자기 관리를 잘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래서 옷을 잘 챙겨오지 않아서 너무 후회를 했다.

 

또 내가 권유하고 싶은 것중에 하나는 오기전에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을

 

읽어보는 것이다. 나는 중국에서 이 책을 읽고 새로 마음가짐을 다졌지만

 

다른 분들은 오기전에 책을 읽고 마음가짐을 잡고 왔음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한국 반찬은 내가 본봐로 김치와 참치 김은 반드시 챙겨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선 김치! 중국에서 먹은 김치는 대부분 짜고 달기만 했다.

 

물론 한국 맛과 흡사한 김치 먹어는 봤지만 난 구하기 힘들었다.

 

또 참치! 한국에서 먹던 고추참치 야채참치등등 제대로 본 기억이 없다.

 

그리고 김! 중국김은 한국처럼 짜자롬한 맛이 아니라 밋밋하다고 해야할까?

 

 

 

 

또 마지막으로 가져오길 추천하는 건 친구 가족 사진이다.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그리운건 정말 참기 힘들다.

 

그래서 사진은 그리운 마음을 달래주기 적절한 듯 싶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나처럼 막연히 중국유학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준비해서 즐거운 유학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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