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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하얼빈공정대학 일기

작성자 : 잎뿐인 작성일 : 2013-12-25 조회 : 1368


 

하얼빈공정대학에 지난 9월학기 총 여섯분이 가셨답니다.

학교에 관한 내용도 있고 해서 학교정보라 생각하고 글 올립니다.

카페에서 글이 안써진다고 저한테 메일로 보낸 내용이네요^^

 

(첫번째)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어 정말 죄송합니다.

하얼빈 공정대에서 공부하는 배병숙이라고 합니다.(닉넴 잎뿐인)

그동안 피씨방에가서 카페에 글을 열씨미 쳐서 올렸는데...

뭘깔아야한다고 뜨더라구요.

제가 컴맹이라서 결국엔 타자만 열씨미 치고 글은 못올렸답니다.

제 연락처까지 썼었는데...ㅜㅜ

아무튼 무지한탓에 오늘에야 이멜을 보내는 방법을 생각했네요.

괴씸하더래도 너그럽게 봐주시길....ㅎㅎㅎ

최근 하얼빈에 대한 뉴스때문에 걱정하셨죠?

다른 학교는 모르겠는데 저희 공정대학은 지하수라네요.

그래서 하루에 세번 씻을 정도에 물은 공급해주고 있답니다.

지금 뉴스보니까 내일 밤 11시쯤에 물이 나온다니 다행이예요.

저말고도 카페통해서 온 유학생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유학생들 면학분위기도 좋은편이어서 놀자는 분위기는 아니예요.

나름대로들 열심히 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어쨌든 연락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샤링통을 가지고 있는데 연락처남기겠습니다.

하얼빈에 오시면 연락주세요.

451-8690-3037

그럼이만 *^^*

 

(두번째)

 

제가 올려야하는데...

아직도 카페 글쓰기가 안되네요.ㅋㅋㅋ(무지의소치)

뉴스에선 오늘부터 물이 공급된다는데, 저희 학교는 자체에서 수질검사를 다시해 본다음에

안전할때 내보낸다고 하더군요.

예전엔 그렇지 않았다는데, 지금 학교에서 유학생들에게 아주 호의적이랍니다.

물 사재기때문에 식수보유가 안됬을까봐 유학생 한사람당 생수 한박스씩 나눠줬답니다.

듣자하니 공대는 미국유학생이많아 한국학생과 러시아학생은 찬밥이라던데...

어쨌든 스준중유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감사드리구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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