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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한학기가 벌써....-,-

작성자 : 나쁜남자!! 작성일 : 2013-12-25 조회 : 1386


 

2005년 8월 29일,,,,,

 

이날 제가 생전 처음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뱅기를 탔습니다.

좀 많은 나이에 어학연수를 결정하고 어찌나 많은 고민을 했던지...ㅋㅋㅋ

그리고 겁도 많아서 어찌나 많은 질문들을 했던지...ㅋㅋㅋ

 

처음 중국 대련이라는 곳에 와서의 내뱉은 한마디가......"냄새가 나네...." 이거죠...ㅋㅋㅋ 그렇다고 더러운 냄새는 아니구요....뭐랄까....하여튼 냄새입니다...ㅋㅋㅋ

 

재경대에 도착해서 까페에서 같이 도착한 친구와 길을 건너는데 신호등도 없고 사람들이 막 무단횡단을 하길래 어찌나 놀랬던지...옆에 동생이 한마디 해주더군요..."중국은 원래 이래요.."

여기 오시면 맘껏 좌우를 살피면서 무단 횡단 하세요....멍하니 있다가 길한번 건너는디 10분 지납니다..ㅋㅋㅋㅋㅋ

 

어학연수 생활은 정말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어느 학교나 장단점이 있기에 자신의 생활에 따라 많은 것을 얻고 잃을 수 있는거죠....ㅋㅋㅋ

 

제 중국어실력은 제가 볼때 어느 정도 아주 쬐끔 늘어 난거 같지만 만족은 못하고 있죠...중국아그들과 잘 어불리지 못해가...그래가 담 학기에는 미친듯이 중국 아그들하고 놀아볼려구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여기 기숙사서 텔레비젼을 보믄 한국드라마 엄청 틀어줍니다... 어찌나 반가운지...ㅋㅋㅋ

 

생활용품은 여기 다있어요...사람이 사는데니....몇가지 한국서 들고 오시면 좋은 것이...여자분들은 화장솜을 챙겨 오세요...같이온 친구가 그거 구한다고 어찌나 고생했는지...비싸고...한국은 안즉 공짜로 주니깐...ㅋㅋ 그리고 벽걸이도 천원마트 같은데서 몇개 사오시는 것이 좋지 싶네요...여기 벽걸이는 양면테이프라서 무거운거 걸면 떨어집니다..ㅋㅋㅋㅋ 저도 한국서 소포로 받았죠....

 

그리고 머....또 적을 것이 있나....ㅋㅋㅋㅋ

 

기말고사 한 과목만은 남긴 오늘....

그리고 통슈에먼이 다 후이꾸어하는 요즘....

마음이 멍하니 비네여.////

 

인자 곧 있음 다음학기 분들이 오실껀데....힘차게 잘 생활하시면서 연수를 잘 시작하세요...

그리고 딴 건 몰라도 수업은 다 들어가는 게 젤 좋은 거 같습니다...ㅋㅋㅋ

푸다오랑도 잼나게 잘 노시공...ㅋㅋㅋ

 

내 넋두리를 적으려다가 이상한 글이 되어 버렸네요....

내가 원래 이래요...정리 안되네..ㅋㅋㅋㅋ

 

담 학기에 재경대분들 함 보십데이...ㅋㅋㅋ

 

앗...그리고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축구화 가지고 오세요...유학생 축구부 있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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