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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유타 중국생활 - 병원찾기

작성자 : 유타 작성일 : 2013-12-25 조회 : 2678


 어디선가 지정 병원에서 신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소릴.. 정말 어디선가 듣고,

 

   일단 대련역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큰종합병원을 물어 목표를 정하고 움직였습니다.

 

   역에서 5위안주고 산 지도가 있으나 전 길치에 심각한 방향치입니다.

 

   참고로.. 일산으로 이사갔을대 지하철역에서 집가는 길을 한달 넘도록 몰랐습니다. ㅡ,ㅡ;;;

 

   여튼 정말 미친듯이 찾았습니다. 초딩에게도 물어보고 대학생같은 사람 아저씨 아줌마..

 

   3시간 넘게 고생한 결과... 못 찾았습니다 ㅠ,.ㅜ 어느 공원에서 멍~하니 지도를 보는데

 

   어느 맘 좋은 할아버지께서 같아 가주시며 대학병원을 알려 주셨습니다.

 

   병원에 떡 하니 도착하니..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여.. 왜 왔지?'

 

   정말이지.. 스스로가 너무 바보 같아서 웃음이 나오더이다.

 

   이병원인지 정확하지도 않고 어디서 주워 들은 이야기만 듣고 길도 못 찾으면서..

 

   기숙사에 들어와서 손을 씻는데 지도 잡고 돌아다니느냐 손이 쓰리더이다.

 

   다리는 퉁퉁 부워있고 대걍 씻구 자고 일어나니 감기까지 걸렸습니다.

 

   중국분들.. 영어 못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더이다. 굿모닝도 런치도 모르더이다.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이런 바보 짓 또 하지 말기를.... .... 흑..흑..흑..

 

 

   이상이 나이많은 어학생 한풀이였습니다. -꾸벅((여러분은 이러지 마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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