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현지 유학생일기

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강소사범대 2016년 9월학기 연수후기 1

작성자 : Weili 작성일 : 2016-12-07 조회 : 661



 
★ 선택한 학교명 : 강소사범대


 

 

프랜드차이나 중국유학원을 선택한 이유 

   저는 학교 자유게시판에서 여름단기연수 글을 우연히 보고 프랜드차이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주말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권오득 과장님께서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유심칩, 합격증 수령, 개별출국 등 꼼꼼히 잘 알려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제가 출국이 며칠 안남은 시점에서 등록을 해서 시간이 촉박한데 일사천리로 서류처리를 진행해 비자를 받게 해주시고,

제가 대구사람이라 유선상으로만 상담을 했는데 관련 자료도 다 동봉해서 보내주셨습니다.

미리 메일로 첨부해주신 센스와 학기 연장부터 

학기 중 귀국으로 인한 비자 재발급도

다 알아서 해주셔서 편합니다!

또한 학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안부연락 주시고

궁금한 점은 바로바로 카톡과 전화로 해결 해 주셔서 만족스럽습니다.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 

 

저는 강소사범대 여름학기를 공부하고 9월 학기를 재등록했는데, 정말이지 후회 없는 연수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친구 소개와 동아리 활동, 한국인이라고 가져주는 관심 덕에 중국친구들을 사귀기 쉬워 회화 늘리기에 좋고, 위챗 모멘트들을 구경하다보면 실제 중국친구들이 사용하는 회화체를 익힐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서주생활에서, 여행 가기에 용이한 지리적 접근성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도시에 비해 저렴한 물가 덕에 절약된 생활비로 한 번씩 여행을 떠나 주의를 환기 시켜주면 공부에 더 잘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상해 소주 항주 남경이나 청도 북경을 주로 가고 

서주에서 비교적 가까운 곡부 제남 개봉 태산 운대산 소림사 정주 낙양 서안도 많이 갑니다. 

 

중국내 계좌를 만들면 인터넷상에서 수수료 없이 기차표를 살 수 있고 즈푸바오 이용이 가능하지만,

일 년 미만 연수학생은 중국은행 계좌개설이 불가하지만 교내에 공산은행 ATM기가 있으니 추천합니다.

초창기에는 씨트립 앱을 이용하면 한국어 버전 지원도 되고 수수료 20원이 결제되는 대신 50원 호텔 바우처를 주니 숙소예약 시 이득입니다.

 


 

서주역은 학교에서 택시로 20분 25원

(상해 가는 까오티에가 서주역에 서는 경우도 있는데, 홍차오역보다는 서주역-상해역 구간을 이용하는 게

중심가랑 더 가깝습니다.)

 

서주동역은 35~40분 50~60원 정도이며

버스는 한 시간 정도 소요되고 늦은 저녁에는 환승을 해야합니다.

역 출구 정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새벽내내 승강장에 택시가 있고 공안도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정문은 택시가 지나갈 때 직접 잡아야하고 

남문에서는 콜택시가 대기하고 있거나 헤이처 아저씨들이 있는데 명함을 받고 흥정을 잘하면 택시잡기 힘들때나 이른 새벽에 좀 더 좋은 가격에 깔끔한 상태의 승용차를 아저씨와 수다를 떨며 갈 수 있습니다. 

출발 전날 미리 중국친구들이 예약을 해주거나 기사번호를 주기도 합니다.

 

 

 


기차표 구하기가 어려울 때 버스터미널을 이용해보세요,

표가 넘쳐납니다.

 

 

그밖에도 우시공항과 남경공항을 잘 이용하면 장가계 계림 쿤밍 광주 하얼빈까지 기차보다 시간을 아껴 여행 할 수 있고 단수비자인 경우 대만이나 홍콩을 통해 귀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취날에서 날짜를 잘 맞추면 잉워보다 싼 티켓도 발견 할 수 있어요!

서주공항도 물론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비행스케줄이 간헐적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학생에게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수업을 빠지는 서류를 제출 할 때, 이유와 날짜, 지역은 물론이고 타고가는 교통수단의 번호와 숙소까지도 물으시며 학생들의 안전을 걱정해주시고 단체위챗으로 공지도 바로바로 알려주십니다.

요즘 수업출석 체크가 까다로워져서 여행을 가실 때 서류를 꼭 사무실에 내고 가세요~

 

 

오늘 다시 서주로 돌아가는데 10월 27, 28일이 운동회 날이라고 합니다. 수업은 없어요.

위챗 공지를 보니 유학생들도 계주 달리기나 던지기 등 참여를 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우리 학교 소개 


  


 

학교 시간표입니다.

1급부터 6급까지 시험을 치고 나뉘어지는데 청강수업을 들어보시고 옮기실 수 있습니다.

미국,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외국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높은 급수반일수록

한국학생들 비율이 높아집니다. 

독해, 종합, HSK, 듣기, 말하기, 쓰기 수업이 있고 HSK는 높은 반 수업도 들으실 수 있으며

듣기 수업은 PC실에서 헤드셋을 쓰고 수업을 받습니다.

 




 

신입생들이 9월에 입학하는데 군복을 입고 교련교육을 운동장에서 받기 때문에

아침 수업을 가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따룬파 마트이고 KFC가 있습니다.

불고기양념, 라면, 과자, 음료 한국 상품도 판매를 하고 있어 간단하게 장을 봐와서 한식요리를 직접 해 먹을 수 있습니다.

10월 말에 학교 앞에 완다광장이 오픈하기 때문에 편리한 생활 영위가 가능 할 듯해서 기대가 큽니다.

 




 

학교 근처에 헬스장이 세 곳이 있는데 저는 뿌싱지에 끝 쪽에 있는 헬스장에 등록했습니다.

요가, 스피닝 등 GX프로그램 시간표도 함께 첨부합니다, 클럽사진이 아니고 저녁반 스피닝 수업 사진입니다.

샤워시설은 그닥 좋은 편이 아니고 사물함 시설이 좀 노후하지만 트레이너들도 친절하고 가장 멀지만 제일 크고

중국인 기숙사쪽 지름길로 오면 빠릅니다. 3개월에 500원이고 모든 헬스장이 가격은 동일합니다.


 

  

 

 

중국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인데

영어가 가능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영어면접을 보고 참여 가능합니다. 한시간에 100원을 주고 주 2~3회합니다. 용돈을 벌고 싶은 학생들은 한 번 참여해 보세요~




 

학교 근처의 국제고등학교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국제고 학생들이라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제 담당친구들 중 한명은 한국어도 구사할 줄 알아 좋았습니다.

댄스, 농구경기, 교내 박물관, 중국고등학생들이 교실에서 실제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 볼 수 있었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국제고가 시중심과 가까우니 탐방 후 중국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시중심에서 재미지게 놀아보세요~

 

 


 
 

서주 국제전시회관인데 학교 선생님이 올려주시는 모멘트를 보고 알게 된 곳입니다.

각종 전시회와 국제공예품전이 열리니 감상하러 가보세요.

출구 뒤쪽에는 중국상품점 거리가 있습니다.

택시 잡기가 힘드니 미리 콜택시를 부르는 게 낫습니다.



 

 

시중심 근방의 도매상가점입니다. 소매도 가능하고 뿌싱지에 야시장에서 사는 물품들의 1/3 가격입니다.

문구용품부터 각종 전자제품을 팔고 길건너편부터는 폰상점들이 많습니다.

폰을 분실했거나 중고아이폰을 구입하길 원한다면 가볼만 합니다.


 


 


운룡산에 올라가서 운룡호를 내려다 보는 풍경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봅슬레이를 타고 내려 올 수있는데 많이 높지 않으니 등산하셔도 무방합니다. 

 

 

 

 

뿌싱지에 가기 전 골목쪽에 당구장과 마작방이 있는데

마작은 한 시간에 10원이고 한 방에 몇 명이 들어가도 가격은 같습니다.

 


 


헬스장 바로 옆의 영화관입니다, 학교 안에도 영화관이 있지만 청결은 보장못합니다...

영화관 내의 비치된 팜플렛을 보면 이번 달 개봉영화를 알 수있고 100원씩 회원권을 끊어놓으면 한 장씩 사는 것 보다 저렴합니다.

 

 

 

 

 

 마무리(마무리, 프랜드차이나에 한마디, 기타 건의사항 등) :

 

현재 5급반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 반에서 책상의자를 빌려와야 했었어요,

분반 얘기가 나왔지만 학생들의 출석률이 갈수록 저조해질 것을 우려한듯 분반이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반 학우들이 성실해서 여전히 사람이 많아요, 다른 반에 비해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을 관리하기 힘들어 하는 것 같아 보여 아쉽습니다.

4급반에서 올라오고 6급반에서 내려오니 중고급반 같은 경우는 분반을 하거나 5급과 6급 사이에 반 하나를 더 개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기 이벤트를 전해듣고 처음에는 글쓰는 것이 좀 당황스러웠는데 한 두달간의 연수생활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남은 기간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습니다. 

 

마지막으로 명철가에서 만나게 될 서주의 밤이 기대되네요~





윗글 강소사범대 2016년 9월학기 연수후기 2 Weili 2016.12.07
아랫글 ----- ↑↑ 지금부터 2016년 9월학기 ↑↑ ----- 프랜드차이나 2016.10.04




하단주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