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후기입니다.
어제 강소사범대 남문 코앞에 완다광장이 오픈을 했습니다, 서주에 다시 도착하자마자 당일이 오픈날이라니 정말 운이 좋네요~!!
그래서 바로 어제 10월 28일부터 이틀 연속 완다를 놀러갔습니다.
서주에 다른 완다광장도 있지만 여긴 엄청 가깝게
장도 보고 고려원도 가고 미니소도 싹쓸이 할 수있어 편리합니다. 그리고 11월 11일을 맞아 타오바오 대세일을 하니 지갑을 마음껏 열어 보세요~
완다광장 정문입니다.
개장날 밤 12시까지 하다니 너무나도 은혜롭네요!
지하철도 다 이어질 예정인듯합니다. 공사 중.
개장일 인산인해네요. 저녁시간이 되니 점점 더 많아집니다.
일층은 화장품 악세사리 신발류 샤오미 H&M 유니클로 KFC 등이 입점해있고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버거킹은 정문 입구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니스프리 토니모리는 물론 저도 잘 모르는 스타일난다?에서 나온 화장품가게도 입점해있습니다, 제 룸메가 저 브랜드 팩트를 쓰는데 외국에서는 유명한가봐요.
한 악세사리점에서 왠남자가 자꾸 말걸길래 봤더니 스따연구생이라면서 자기가 여기 라오반이라더군요, 저는 그냥 공부 열심히 해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이층에는 미니소 왓슨스 옷가게들이 즐비해있고
오락실도 있습니다.
삼층은 코코부터 각종 프랜차이즈 음식점 라인이고 사층은 영화관 지하는 마트입니다.
남문에서 쭉 나오면 이 광장이 먼저 보이는데 지금은 사람이 너무 많으니 이쪽 문으로 들어가셔서
비상구 계단으로 쭉 올라가시면 사람에 덜 치이고 원하는 구역으로 이동가능합니다, 엘레베이터는 사람 장난 아닙니다...
오픈세일로 상점들은 자체 할인, 음식점들은 거의 반값, 디저트류는 1+1, 날이 갈수록 할인율이 낮아지고 충전금액만큼 총금액을 늘려주는 행사도 하고있습니다. 500충전하면 500주는 형식이에요.
영화관 가격 장난아니네요!
사랑하는 고려원도 반값할인입니다!
시중심과 다르게 셀바가 좀 작고 옥수수 계란도 안구워줬지만 깨끗하고 시중심 스텝들도 넘어와 있고 직원들 참 친절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곱시가 되기도 전에 번호표발급을 중지합니다, 세 번 찾아갔는데 계속 튕겨서 결국 앞에 직원이 자리날때 추가로 들어가게 해줬습니다, 교포분도 계셔서 계속 잘 챙겨주셔서 행복했어요. 한시간 웨이팅 따위 잊을 수 있습니다.
비빔밥 전문으로 하는 북 치는 아곡옥도 있습니다.
모든 음식점이 보통 이정도의 사람들이 몰리고
인기 좋은 곳은 번호표도 잘 못 받습니다.
시중심에서 오는 길에 차가막혀서 버스를 탔는데 사람들이 다 완다광장 가려고 학교에서 내리더군요!! 정문말고 남문에서 하차하면 완다가 정말 가까워요~
이층에 있는 오락실입니다.
동전노래방안이 투명하고 헤드셋을 착용하고 노래 부르기 때문에 자기노래에 심취할수있어요, 시설이 엄청 좋습니다.
여기 카운터에서 현금을 오락실 코인으로 교환하고 카드를 받고 오락시설을 즐기시면 됩니다,
좀비슈터부터 농구기계 인형뽑기 빠칭코 등등 오락실은 상해 북경 부럽지 않아요.
게임을 하고 나면 쿠폰같은게 주르륵 나오는데 모아놨다가 표를 상품으로 교환하면 됩니다,
투자한 대비 상품가격이 적절하진 않으니 재밌게 놀고 경품받아간다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일본애니상품 전문가게도 있던데 직원들이 코스프레를 하고있습니다, 신기해서 들어가봤는데 덕질스멜이 솔솔풍겨서 이기지 못하고 도망나왔어요.
다시 삼층 음식점을 둘러보면 베이징카오야부터
각종 중국음식들을 다양하게 팔고있어요,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맛도 있어보입니다.
다른완다광장에서 볼 수 있는 생선요리전문점도 있습니다.
몇백단위를 충전하면 그만큼 금액을 더 얹어줍니다.
첫째날 모멘트보고 뷔페를 갔는데 스테이크를 무한정 제공해줘요, 코스트코 스테이크 두께는 아니지만 할인가격이 39원이었으니 뿌싱지에 양식집보다 할인시에는 낫습니다.
음식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서 음식이 텅텅비었다가 열시가 넘으니 음식이 가득 제공되어 식사시간을 확 넘겨오는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무슨 뷔페에서 음식가져오는 데 경쟁을 해야하는지, 흡사 한정한우초밥 제공되는 줄 알았습니다.
일단 중국인들은 먹을것을 손에 들고 먹으면서 기다립니다, 그리고 직원들도 사람많고 다 힘들텐데도 참 한결같이 웃고있습니다.
음료 주류 무한제공, 고량주도 있고 한산할때 사진찍어서 종류가 많이 빠졌는데 와인도 고르면 직원이 코르크를 따주고 원하면 디켄딩도 할 수 있습니다.
고급술을 아니지만 병째 들고와서 마셔도 됩니다.
배가 부르니 인테리어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채로운 뷔페는 아니라서 음식이 없을 때는 중국인들처럼 스테이크 세 번씩 시켜먹음 됩니다.
웨이팅이 길어지니 음료제공도해주고 번호표발급중지됐었는데 스따학생들 따라가니 운좋게 번호표를 받았었어요, 그런데도 한시간 기다리길래 말했더니 보통 두시간 웨이팅... 자긴 밥도 못먹고 일한다던데 그래도 참 해맑았습니다.
윈난음식점도 있습니다, 추워서 쿤밍 여행 못갈때 가보면 기분이 새로울 것 같아요.
어쩌다보니 끌려들어간 헬스장입니다,
뿌싱지에 끝 헬스장보다 거리가 가깝네요
사람들이 엄청많이 등록하고 있었고 외국인도 드문드문 등록했다고 합니다. 저 말은 신뢰성 제로.
크기도 크고 시설이 다 새것이라 깔끔하고 트레이너들도 친절합니다. 운동기구가 많아요, 한국처럼 러닝머신 앞에 티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스피닝하는곳이 엄청 삐까번쩍해요, 제가 다니는 헬스장은 자전거 페달이 막 부숴져있는데...
요가하는곳입니다, 여기도 GX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남녀구분 되어있으니 자유로운 요가복장을 입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캐비넷과 샤워시설, 참으로 좋습니다.
일 년 등록 가격이 1580원, 등록 시 일년을 더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현재는 연간회원권만 발급하고 있고 타인에게 양도 불가, 일시정지는 가능합니다. 가격이나 시설은 진짜 좋은데 기간이 불친절하네요 장기등록학생들은 고려해볼만한것 같습니다!
밤 열시만 넘어도 이렇게 한산하니 늦게 구경을 오세요~!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다 안올라가네요..
그래도 여러가지 시식행사와 상품당첨 행사, 공연을 하면서 눈요깃거리가 많으니 인파를 뚫고 구경와보세요~ 이제 시중심과 광대까지 굳이 택시타고 안가도됩니다!! 스따완다광장 만세!
완다광장편은 송중기로 마무리~!!
※ 오늘 저녁 일곱시에 무슨공연을 敬文?告?에서 한다고 놀러오라는데 시간되시면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