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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자몽자몽한 대련외대 연수후기1

작성자 : 깅깅이 작성일 : 2016-12-09 조회 : 1040


★ 선택한 학교명 : 대련외국어대학교 16년도 9월 학기

 

 

1. 중국유학을 결심한 이유 

 학과 특성상, 원하는 직업 특성상 중국에서 살아보고 중국인들의 생활, 사상, 문화 등을 느껴보고 싶었다. 책에선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어 중국 유학을 결심했다!

 

2. 프랜드차이나 중국유학원을 선택한 이유

 강남에 정말 많은 유학원이 있는데 내가 원하는 대련지역에 많이 신경 써주시는 거 같아 프차를 선택했다! 이렇게 회식도 시켜주시고 학기 중에 오신다고 들었다. 중국에 버려진 느낌이 아니라 좋다. 꾸준히 관심 가져 주시니 감사합니닷 

  

 
 

3.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

 중국유학을 생각할 때부터 북경, 상해는 제외했다. 너무 대도시에는 가고 싶지 않았고 남방지역보다는 북방지역에서 공부하고 싶었다. 과장님이 대련을 추천해 주셨고 아무래도 유학생 규모가 크니 외국인에게 중국어를 전문적으로 잘 가르치지 않을까 해서 대련외대를 선택했다.

 

4. 우리 학교 소개

(1) 환경

 오기 전부터 시골이라고 너무 많이 들어서 겁을 많이 먹고 왔다. 시골이다.. 근데 이건 진짜 사람 나름이다! 주말에 시내 나가 놀고 평소엔 학교에서 공부하고 푸다오 하고 숙제하고 중국인 친구 만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대련외대 추천. 하지만 시내 많은 곳을 가보고 직접 지하철, 버스, 택시를 타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답답한 시골생활이 싫다면 외대는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카페도 있고 바다도 있고 살만해요!



 


(2) 수업

 분반이 정말 많다. 입문 초급 중급 고급 있고 또 A B C 나뉘어 있고 또 1반 2반 나뉘어 있다. 분반이 많아서 내 실력에 딱 맞는 반을 찾기가 비교적 쉽다. 

 한 교시에 1시간 30분이고 8시 반에 시작 11시 45분에 끝난다. 내 반은 월~금 모두 1, 2교시로 시간표가 짜여 있다. 아닌 반은 오전에 수업이 없고 오후로 시간표가 짜진 경우. 잘 안 가게 된다. 정규수업 외 오후 수업은 또 따로 신청할 수 있다. 

 나는 精? ?力 口? ?? 네 수업이 있는 반인데 네 분 다 좋다. 네 분 다 나랑 딱 맞는 선생님 찾기는 정말 어려운데 내가 반 고를 때 중요시 했던 건 반 레벨보다 쌤들이 어떻게 가르치는지를 봤다. 한 반 더 올라가려다가 남은 건 쌤들이 괜찮은 것 같아서! 반 배정받고 반 바꾸기 전까지 청강할 수 있으니까 레벨보다 쌤을 보고 고르면 좋겠다.



>시간표 


>정규수업 외 오후 수업 

 

(3) 중국 친구

 여기 오자마자 프차에서 한국어과 친구를 소개해 준다. 한국어과 친구는 장단점이 있다. 한국어를 잘하니까 답답하면 한국어가 튀어나온다. 그래도 내 친구는 중국어로 말하라고 혼내줬는데 아닌 친구도 있다. 그리고 정말 많이 도와준다. 처음에 이것저것 해야 할 귀찮은 일들이 많은 데 많이 도와준다.

 그리고 나머지 사귄 친구들은 자기 하기 나름이다. 길 가다가 뭐 물어보고 웨이신 교환하고 밥 먹으러 가서 밥 시키다가 교환하고 도서관 가서 공부하다가 교환하고 나는 그랬다. 약간 창피한 줄 모르고 다가갔다.


(4) 과외 활동

 한학원에서 이것저것 유학생들 심심할 틈을 잘 안 준다. 개학식, 운동회, 한학원 중국어 말하기대회, 연말 학예회가 주요 활동들이다. 물론 필수 참여는 아니다. 나는 모두 참가했는데 막상 할 땐 귀찮아도 지나고 나면 다 재밌는 기억이다!



>개학식 

 

>운동회  

 

>한학원 말하기대회. 저 2등 했어요!!!  


>반 친구들과 회식 

 

(5) 동아리 활동

 동아리 대전이 있길래 가봤는데 유학생도 할 수 있다고 해서 들었다! 배드민턴 동아리와 봉사 동아리. 운동도 하고 봉사도 하고 중국인 친구랑도 친해질 수 있다. 같이 운동하고 봉사하고 끝나면 밥 먹으러 가고 웨이신 교환하고 자연스레 친구들이 많이 생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5. 유학생기숙사 소개

 유학생 기숙사는 2인실과 6인실로 나뉘어 있다. 나는 2인실이고 6층 맨 끝 방이다. 듣기로 내가 사는 北?북동 위층은 프차가 예약해놨다고 들었다. 낮은 층은 춥고 습하고 벌레도 많다던데 프차 감사해요. 대체로 모든 방이 다 깨끗한 것 같다. 

 에어컨은 없다. 난방 기구도 라디에이터 조그만 게 하나 있다. 여름은 모르겠지만 일단 좀 춥다. 추운 거 빼고는 다 좋다. 여기 와서 각종 난방기구를 구매하길 추천. 이불보는 매달 갈 수 있다. 기숙사 사무실 가면 바꿔줌.  지하에 세탁실이 있다. 세탁은 잘 되는데 먼지가 너무 붙는다. 오실 때 다이소에서 통돌이 전용 먼지 거름망을 꼭 사세요.

 6인 실은 2명이 함께 사는 방 3개와 거실 1개 화장실 1개가 있는데 잘 사는 친구들은 문제없이 잘 지내는데 못 버티고 나오는 친구도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문화 차이..? 같은 생활면에서 문제가 생기는 걸로 들었다. 시끄러운 게 제일 문제인듯. 근데 이건 운이니까.

 쓰다 보니까 단점밖에 없는데 위에 빼고 다 좋아요! 룸메는 일본인인데 생활면에서 서로 피해 주는 것도 없다. 친구는 중국어를 잘 못 해서 영어로 말하는데 중국어도 알려주고 고민 상담도 하고 외국인이랑 살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이불은 여기서 샀어요!



>화장실

 

주변 소개 등등 2편으로 넘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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