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현지 유학생일기

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낭만적인 도시 대련<<대련공업대 연수후기>>

작성자 : 래 작성일 : 2016-12-13 조회 : 1412




★ 
선택한 학교명 : 대련공업대




1. 중국유학을 결심한 이유 :

저는 관광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과 특성상 저희과는 외국어가 정말 중요해요! 더욱이 예전부터 꾸준히 중국어는 뜨고 있고, 그러다보니 과 사람들도 많이 중국으로 가서 공부하고 오더라구요!

대학 4년동안 단순히 교내외 활동에만 신경쓰고, 자격증에만 관심을 가졌었는데 막상 돌아보니 더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서는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하고 있고, 이번에는 가만히 앉아서 자격증 공부하기 보다는 직접 부딪히면서 배우고 싶어서 중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2. 프랜드차이나 중국유학원을 선택한 이유 :

처음이여서 정~말 많이 찾아보고 또 찾아봤어요.

찾아서 전화해보고 직접 유학원도 찾아가서 상담도 많이 받아봤어요프랜드차이나는 검색해서도 알았지만아는 언니가 작년에 프랜드차이나를 통해서 유학을 갔다왔는데 괜찮았다고 추천해주더라구요정말 정보가 없던 제게 한줄기 빛 같던 정보였어요ㅋㅋㅋ. 처음엔 프랜드차이나 종로지점에 가서 상담을 받았어요.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정윤철 실장님이 자료도 일일히 다 뽑아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강남지점에 가서도 상담을 받게 되었어요. 여러 번의 상담을 통해 제일 신뢰가고 체계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 끝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대련에 프랜드차이나지사도 있다고 들어서 더 신뢰가 갔어요.

 

 


 


3.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 :

저는 제대로 중국어를 공부한 적이 없었어요. 처음 공부하는 것이기에, 신중했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기준도 있었어요.

발음이 깨끗한 곳_ 저는 뭐든지 기초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으로 제대로 배우는 중국어 공부인데, 보통화를 배우고 싶었어요. 그리고 잘 들려야 잘 말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동북 지방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너무 번화가도, 너무 외진곳도 아닌 곳_ 제가 분위기를 많이 타는 성격이라, 너무 놀 곳이 많은 도시면..안 될 것 같았어요! 그렇다고 기숙사에만 박혀서 공부하는 타입은 더더욱 아니구요.

비싸지 않은 학비_ 이건 아무래도 부모님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신경이 쓰였던 부분입니다.

쾌적한 환경의 기숙사그래도 한 학기 동안 내가 살 곳이 잖아요! 하루를 마무리 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알아보다 보니 방에 냉장고가 없는 학교도 있더라구요. 저에게 냉장고는 꼭 필요합니다^^!

이 네가지를 부합하는 곳은 대련공업대였어요.

발음도 깨끗하고, 대련은 낭만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록비와 기숙사비도 괜찮았어요.

특히 기숙사비! 가격대비 최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냉장고도 당연히 있습니다.

 

 

 


4. 우리 학교 소개(환경, 수업, 중국친구, 과외활동 등 다양하게 기술) :

 

 

 


학교 환경

저는 심사대에 있다가 왔는데, 심사대는 정말 컸거든요

상대적으로 대련공업대가 되게 작아보였어요. 근데 학교 크게 한 바퀴 돌아보니까 은근히 큰 것 같아요. 날씨 좋을 때 산책하기 딱 좋은 크기 입니다. 이미 적응 완료! 

 




 

유학생 기숙사 바로 옆에 위치한 도서관입니다.

유학생들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전 아직 공부하러 간 적이 없어요 하하..

 


 



이 길은 바로 서문으로 나가는 길입니다. 기숙사에서 나와서 바로 직진하면 서문이예요!! 그래서 택시타고 내릴 때 정문 말고 서문에서 내려달라고 합니다...ㅋㅋ조금 덜 걷기 위함이죠

 



 

서문으로 가는길에 볼 수 있는 농구장이예요. 중국인들은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는 학교 내에서 농구 경기도 있었습니다. 저도 잘은 못하지만 그냥 중국인 친구들과 어울려서 농구 하고 놀았어요. 나름 꿀잼!! 조금만 노력하면 중국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습니다^_^

 

 

 

그리고 학교에서 비행기 활주로가 보일 만큼 공항이 인접해있어요. 초반에는 비행기 소리 때문에 깨고 그랬는데 이젠 적응이 되었나봐요.

 


 

 

이곳은 학교내에 위치한 학생식당이예요. 학교안에는 1식당,2식당,3식당 이렇게 있어요. 여긴 2식당인데 가장 규모가 크고 먹을 것도 되게 많아요. 진짜 중국음식 너무 다양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왠지 종강할 때 까지 여기에 있는 음식 다 못먹어 볼 것 같은 느낌이..!

 

 

 

 


 

저녁 7시쯤 되면 2식당 반대편에서 각종 꼬치도 팔아요. 그 자리에서 직접 튀겨주시는데 점점 살이 붙고 있기 때문에..자제하고 있습니다..

 

수업

 

 

 

수업 시간표예요.

반은 초급1,2반/중급1,2반/고급1반 이렇게 4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 배정고사는 쓰기 시험과 말하기, 읽기 이렇게 봤는데 되게 간단했어요. 간단한 테스트 뒤엔 선생님이 바로 반을 알려주십니다. 물론 일정기간내에 다른 반 수업을 들어보고, 나에게 더 맞는 곳으로 반을 바꿀 수 있어요, 책에 필기만 안했다면 책도 바꿔줍니다.

저는 중급1반인데, 수업은 기초, 듣기, 독해, 말하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시 부터 수업이 시작되고 11시40분에 끝나요. 오후 수업도 있으니 듣고 싶으신 분은 선택해서 들으시면 되요.

HSK4,5/생활회화 수업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열정있으시고 질문하면 친절하게 이해할 때 까지 가르쳐 주십니다 초반에는 힘들어도 적응되면 괜찮아요.



 

 

교실 깔끔하죠? 에어컨도 있고 유학생 기숙사(2호동) 4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전 2호동 주민이기 때문에.. 20분전에 일어나도 늦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중국 친구들과의 교류 프로그램

 



 

 제가 대련공업대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인들과의 교류프로그램이 많고 그렇기에 중국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공업대에 가자마자 중국인 친구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11 매칭도 있었고, 같이 게임도 하고 더 가까워 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이 생각보다 한국에 관심이 많고, 우리한테 이것저것 도움 주려고 하고 먼저 다가와 주더라구요! 물론 그 이후에 어떻게 지속하느냐는 개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 같아요. 저도 여전히 연락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중추절에는, 친구들과 월병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그 때도 서로 얘기하고 위쳇 번호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프로그램들이 있었고,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참여 하실 수 있어요.

, 그리고 초등학교 학생들한테 한국어를 가르쳐 주는 활동도 있는데 저도 참석해봤는데 괜찮았어요.

현재 푸다오를 하고 있는데, 비용도 다른지역에 비해 괜찮은 것 같아요! 

 


 


5. 유학생기숙사 소개 :

 

유학생 기숙사는 1호동, 2호동, 3호동 있어요. 제가 살고 있는 2호동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2호동 건물이예요. 총 4층까지 있고 4층은 교실이 있어요. 중국인들 기숙사와도 인접해 있고, 서문이랑 식당이랑도 가까워서 위치는 정말 만족합니다

 





 
 
정말 넓지 않나요!!!!대련공대 기숙사 짱이예요! 3호동과 달리 2호동은 침대가 조금 딱딱하긴 하지만 매트도 깔고 저는 이미 적응되서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리고 심사대 기숙사도 좋았지만, 불편했던 건 룸메가 샤워하고 나면 뜨거운 물이 안나오곤 했는데 여긴 계속 나와서 좋았어요. 청소만 잘하면 정말 깔끔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긴 공유기 설치가 안돼요. 인터넷은 대련공업대 학생들이 쓸 수 있게 연결해주니 걱정 안하셔도 돼요, 끊기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든 도와주러 오십니다. 휴대폰 와이파이는 연결프로그램 깔아서 쓰고 있어요.

그리고 방 구조도 마음대로 바꾸기 쉬워서 좋아요.

 

2호동은 층마다 공동 주방과, 세탁기가 두대씩 있어요




 

저도 가끔 이곳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어요.

세탁기는 세탁카드를 충전해서 써야해요. 동전 안 챙겨도 되고 충전만 되어 있다면 오케이입니다.세탁기 돌려놓고 방에 있다보면 세탁 다 되었다는 소리도 들려요ㅋㅋㅋ

그때 찾아가시면 됩니다. 



6. 주변환경 소개 :

 

정문과 서문으로 나가도 식당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교내식당 말고도 자주 가고 있습니다.

한식점도 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종종 찾고 있습니다.

제가 특히 좋아하는 중국 음식은 지공바오입니다!!!!!! 정문 쪽에 진짜 진짜 맛있는 곳 있어요!!!!!

한국의 찜닭과 비슷한데 재료를 원하는대로 넣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서문에 있는 버스정류장이예요

자주 타는 버스는 414인데 이거 타면 이케아도 가고 대련역까지도 가요

대련역까지는 거의 종점이라 50분정도 걸려요. 좀 멀지만 바로 가는 버스가 있는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서문에 있는 큰 마트예요, 물론 학교 안에도 다 매점 있어서 여기까지 올 필요는 없어서 고기나 야채 살 때 가끔 오는 것 같아요.

기숙사 바로 옆에도 큰 슈퍼있어서 그 곳을 가장 잘 이용하는 중입니다. 슈퍼 2층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쩐쭈나이차가 있어요.

 


 

 

바로 바로 이 집인데, 전 오늘도 먹었습니다..... 사실 매일 먹어요....

 

그리고 중국와서 꼭 먹어야 할 양꼬치와 칭따오, 서문에서 먹을 수 있어요

 

  


정문에는 비알티 정류장이 있어요. 이거 타고 종점까지 가면 씽꽁지에 입니다.

한 20분 정도 가면 도착해요. 첨엔 멀게만 느껴졌는데 적응되서 잘 타고 있습니다.

 


 

 

비알티 타고 다섯정거장만 가면 월마트도 있고 학교에서 택시타고 기본요금이면 갈 수 있는 곳엔 테스코도 있어요

 



7. 기타(인근 맛집, 인근 여행지, 기타) :

 

씽꽁지에: 맛집도 많고 쇼핑할 수 있는 곳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예요. 제일 쉽게 나갈 수 있는 번화가입니다. 교통의 요지라 지하철역도 있고, 지하철로 환승해서 다른 곳도 쉽게 나갈 수 있어요.

스타벅스, 맥도날드, kfc 등등 있으니까 패스트푸드 끌릴 때 오면 됩니다. 3-4명 정도면 택시타고 가도 요금 많이 안나와요.

 

 

대련역: 대련역 근처에는 파빌리온이라고 큰 쇼핑센터가 있어요. 그 안에 맛집도 많아서 종종 오는 곳입니다. 멀어서 맘 잡고 와야되지만 막상 오면 기분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성해광장:



 

 

 

동방수성


 


 

 

 

빵주이따오:

대련은 바다가 있어서 참 낭만적인 것 같아요. 이곳은 좀 멀지만 가볼만 한 곳입니다.


 

 


대련만 해도 은근히 구경할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대련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연휴나 주말을 이용해서 많이 돌아다니세요!!




8. 마무리(마무리, 프랜드차이나에 한마디, 기타 건의사항 등) :

벌써 두달밖에 안남았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중국에 온지도 어느덧 4개월이 지났습니다.

오기전 걱정과 달리 적응을 정말 잘 하고 있답니다.

뭘 준비해야 될지 몰라서 다 싸들고 왔는데, 생필품 그런건 굳이 안챙겨와도 여기서 살 수 있으니까 다 쓰고 버리고 가면 될 것 같아요. 전기장판도 그냥 여기와서 샀는데 저렴하다보니 질은 떨어져요. 그래도 남은 기간 동안은 잘 쓰고 갈 것 같아요!!

 

꼭 필요한 건 택배로 받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화장품은 한국에서 많이 가져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름방학 단기 프로그램 준비부터, 단기 끝나고 대련공대 선입주 하기까지 많은 도움이 필요했는데 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윗글 대련is뭔들♥ 대련공업대 어학연수후기!! 옥쥬 2016.12.14
아랫글 ----- ↑↑ 지금부터 2016년 9월학기 ↑↑ ----- 프랜드차이나 2016.10.04




하단주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