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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대련공대 6주 단기연수 후기 (你好 大连工业大学⊙⊙)

작성자 : 씅씨 작성일 : 2016-10-04 조회 : 1134


 

안녕하세요!

대련공대 6주 여름방학 단기연수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ㅎ

 

지난 3월 사평 길림사범대에서 한학기 과정을 마치고, 방학연수를 찾던 중 

 

  1. 길림성 사평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학교  - 까오티에 타고 3시간 + 택시 이동시간

  2. 1인 기숙사가 있는 학교 -  적당한 1인실 가격

 

 

  3. 길사대 수료식과 방학연수 기간이 맞는 학교 - 6주 과정 ( 오전 수료식 -> 바로 기차역으로 출발)

  4. 연수 후 다음 9월 학기까지 한국에서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학교 - 한국에서 약 3주정도 머무름

  5. 동북 3성 중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다고 하는 도시 - 여순감옥, 성해광장, 동강, 러시아,천진,일본거리, 금석탄, 공원, 광장

 등을 고려해서 대련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추가로 중국학생과 교류의 시간, 격주마다 있는 관광지 참관까지 좋았습니다. (성해광장, 여순감옥, 금석탄)


  










 

 

< 학교소개 >

1. 정문

 

- 보시는 방향에서 오른쪽으로는 싱꽁지에로 가는 BRT 버스 정류장

- 왼쪽으로는 대련기차역(북역 아님) 으로 가는 414버스 정류장

(버스차비는 각 1원씩!  BRT는 버스정류장 입구에서 1원을 내고 버스를 그냥 타면 되고

일반 버스는 승차하면서 1원씩 내면 됩니다.)

 

 * tip!  BRT에 자리가 없다! 한두대 보내세요!   3-5분 간격으로 계속 옵니다!.

 또 뒷문으로 승차하세요! (이미 당신은 1원을 지불했으니 뒷문으로 탈 자격도 있음) 

 


 

 

정문 양쪽으로 식당가 -


 

 

 

2. 서문

- 414번 종점(첫 출발지로 편히 앉아갈 수 있음) & 비교적 큰 슈퍼마켓 & 포장 가능한 음식점

  다른분들이 서문 음식점에 대해 많이 올려서 별도로 쓰진 않을께요!

* 서문 밖에서 학교로 들어오는 방향의 사진입니다.

 


 

 

대련으로 오던날 유학원에서 마련해준 양꼬치 맥주 시간에도 서문으로 나갔다가 왔습니다.

너무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3. 운동장

- 대련공대를 검색하면 운동장 얘기가 많이 나와서 살짝 기대를 했었지요.

 사평은 모래바람이 심해서 걷기를 할땐 항상 마스크를 써야했는데-   (물론 자주하진 않음....)

 대련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걷기를 했는데, 갑자기 중간에 있는 잔디를 다 걷어내면서 운동장 출입문 통제 해놓았습니다.

 아침엔 몰래 들어가서 후다닥 걷고 오긴 했지만 중간중간 방해된다고 나가라고 해서

 최근엔 계속 늦장부리며 잠을 자지요 ㅋ

 아마 9월 학기부터는 깔끔하게 단장한 모습이지 않을까 싶네요!

 동네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시고, 늦은밤까지 학생들 달리기. 걷기 하는 학생들 많습니다.  
  



 

 

 

그 외) 축구장과 농구장도 있음!  중국학생들 더운 날씨에도 참 운동 열심히 하네요!

 




 

 

4. 교실


 





 

- 수업받는 교실은 깨끗하고 좋습니다.

 습하고 더운 대련의 날씨에 각 교실마다 에어컨이 비치 되어 있고, 또한 수업 이후 개방된 교실에서도

 에어컨을 틀고 자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는 에어컨이 없음....교실은 정말 쾌적한 곳임)

 

- 첫날 엄청 고생 했던 부분입니다.

 단체출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별 이동해서 택시를 타고 내려서 교실 & 기숙사를 한참 찾았었지요!

 짐이 많다고 경비실에 말하니 들여보내주었으나... 같이온 다른 멤버 (비지니스 파트너ㅋ)분들은 정문에서 내려서

 택시도 아닌 학교차도 아닌 차를 타고 학교정문에서 교실근처로 왔습니다.  탈땐 10원... 내릴땐 인당 10원

 그리고 2명이 탔으니까 20원은 대련북역에서 대련공대로 오는 차비와 비슷한 금액

 (교실과 같은 건물에 호텔 객실이 있다고 하니 그리로 간다고 말하면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네요)

 4층과 6층....... 처음에 가니 누구는 4층으로 가라고 하고 누구는 6층으로 가라고 하고

 무거운 가방을 들고 왔다갔다 도저히 못 찾겠고 뭐가 뭔지...... ;;;;

 지금은 엄청 간단하지만 혹시 저처럼 헤매실 분을 위해

 호텔쪽 회전문으로 들어오실 경우 엘리베이터 타고 6층 내리시고

 기숙사 출입문으로 들어오실 경우 걸어서 4층에서 내리시면..... ........ ..... 같은 공간입니다... 바로 저기 저! 교실복도

 2,3층은 기숙사고, 4층은 철문으로 닫겨 있어 카드를 찍으시면 열립니다........ (정말 고생했어요!)



 

 

 

***1호동 기숙사를 쓰면, 총 카드가 3장입니다.

기숙사 출입문카드 ; 교실출입문카드 ; 방카드 모두 갖고 다니셔야해요

문구사에서 8원주고 구입한 캐리어 네임텍인데 카드 묶음으로 갖고 다녔어요. 나름 편했습니다.

 


 

5. 도서관

- 방학 단기연수생이라서 그런지 학생증 및 도서관 카드가 발급되지 않았습니다.

 길사대에서도 카드가 없을경우 유학생이라고 말하면 출입이 가능하여 일단 시도해보니 통과!

 (도서관 근무하시는 분들도 엄청 친절하심)

   두번째가니 바로 알아보시고 들어가라 하지만 그 이후로는 안갔습니다.

 도서관이 너무 더워서,,,,, 에어컨도 없고 천정이 유리로 되어 있어 햇빛이 그대로 통과!

 그 이후로는 에어컨 있는 교실에서 .... 교실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쾌적합니다.   어딜가나 계단, 오르막길 -


 

 

 

<기숙사>

저는 1호동? 3호동?   1인실 기숙사를 쓰고 있고, 6층 안쪽 방입니다.

기숙사도 교실과 마찬가지로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첫날 약 25kg 넘는 캐리어를 혼자서 날랐고 ㅠㅠㅠㅠ

(단체입국하세요!. 단체 입국하면 짐도 방까지 도와주셨다고 들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걸어다닙니다...  첨엔 오르막길 계단...운동하네.. 했는데... 더운 여름에 무척 힘듭니다 ㅠ

아침에 샤워하고 나오면 바로 땀이 주룩주룩.... 비오듯 땀이 난다라는 말......

아시나요? 중국엔 에어컨이 많이 없다는걸 .... 학생식당에 없습니다. 

 

 

타 1인실을 쓰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제방이 무척 작은 것처럼 생각이 듭니다.  (안쪽이라서 그런걸까요?)

이유인 즉!

침대, 책상, 옷장, 책꽂이, 탁자... 그냥 방이 꽉 차는 느낌입니다!

건조대를 놓을자리도 없어서 계단옆에 있는 빨래줄에 빨래를 아침에 널고 저녁에 걷습니다.

(바짝 말라서 기분은 좋음)

책상위로 빨래줄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냉장고 문이 반은 열리지 않아서 냉동실을 사용을 전혀 못하고 있어요. 

(냉동실이 서랍형식으로 된 냉장고.. 아이스크림과 얼음물은 꿈도 못꾸고 저멀리로~~~~)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형광등 불빛이 파란빛으로 보입니다...

(눈이 아파서 방에서 책보기가 힘듬.. 공부하기 싫은 핑계일지도 ㅎㅎㅎㅎ)

수압이 약합니다.

(이 두가지는 1층에 말했더니 수리하는 분이 오셨으나 방법이 없다고 해서 돌아가셨습니다.)

- 파란 불빛은 붉은색 정육점에 있는 그 불빛 아시죠? 그것과 비슷한 연한 파란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1인실 주방에는 커피포트, 인덕션, 전자렌지는 있지만 -

 냄비가 없습니다...... (직접 요리하려고 하면 구입 해야할 것 같습니다.)

 

<수업>

 

방학연수기간에는 A(초급)-E(고급)반 총 5반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주말과정 한달반을 배우고, 길림에서 한학기(입문반) 을 마쳤습니다.

분반고사는 필기 없이, 말하기만으로 평가하여 C 반에 배정 받았는데

HSK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 단어자체가 어려운것 같아 B반으로 옮겼습니다.

(일주일동안은 청강 가능하며 반 이동을 할 수 있음)

실용(종합), 열독(독해), 코위(말하기), 팅리(듣기) 총 4과목이며, 교재는 속성과정입니다.

약 한달과정 수업에서 네 과목 교재의 진도를 모두 맞추기는 힘들거라고 생각들지만

한과목은 수업이 다 끝나가는 과정인데도 3과정도로 마무리 할 것 같네요.

짧은 기간이니만큼 예.복습은 더 필수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른 학교로 연수간 친구에게 들으니 그 학교는 교재 한권으로 수업을 하며 한권을 모두 마스터 한다고 하네요.

오히려 그런 방법이 더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법설명 이후 말하기 연습).

그렇지만 모두 본인 하기 나름이니까요.

 

학교랑 시내 갈 곳 더 소개 하고 싶은 곳이 많은데!

다른 학우님들과 또 저의 비지니스 파트너 분들이 올려주실 것이라고 믿고 전 여기서 이만!

 

마지막은 항상 그렇듯이 마지막은 좋은 풍경과 먹부림 사진으로 끄읏!

우호광장, 스타벅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발견한 공원과 학생식당 메뉴, 1원~2원짜리 하드

 


 







 



 


 

 

 

* 아시죠? 학교 근처 공항있어서 비행기 소리가 유독 잘 들린다는 사실!

곧 한국갈 날이 다가오니 마음이 싱숭생숭 하며, 오늘도 더운날씨에 중국어 공부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숙사 6층에서 바라본, 대련 한 여름의 노을도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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