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유학 을 결심한 이유와 북경이공대(北京理工大学)를 선택한 이유 ★★
저는 초등학생때 필리핀으로 유학을 갔었습니다. 필리핀에서 많은 외국인들과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제 주변에는 중국인들이 많아서 중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외국인이다 보니 가끔 문화와 언어소통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지하게 중국어를 배워볼까 고민하던 중 제 친언니가 휴학기를 신청하고 중국으로 혼자 어학연수를 다녀온 것을 보고 용기가 생겨서 저도 휴학기를 신청하고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 어학연수를 다녀온 언니에게서 북경이공대에 대해 물어봤는데 그곳에서 언니는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었고 학교에 있는 한국인 수가 많지 않아 한국어보단 중국어로만 많이 대화해서 중국어 실력이 빠르게 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측에서 중국인 친구를 사귈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 언어를 가르쳐 주면서 공부를 했다고 했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북경이공대에 관심을 갖게 됬고 이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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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드차이나 중국유학원
을 선택한 이유 * *
프랜드차이나 중국유학원은 저희언니가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날때 도움을 받은 어학연수 기관이였습니다. 서류절차도 간단하고 담당자님이 매우 친절하셨다는 말을 듣고 저도 프랜드차이나 중국유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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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My
北京
理工
大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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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이공대 (北京理工大学) 는 지하철 4호선 웨이공춘역(魏公村) A1번출구에서 쭈욱 직진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북경이공대의 역사에 대해 말해보자면
北京理工大学
는 원래 1940년도
延安,
陕西省(Yan'an, Shaanxi)라는 지방에 수도인 북경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북경에선 총 3개의 캠퍼스가 있고 매해 1000명이 넘는 학생수를 외국으로 교환학생으로 보낸다.)
학교 건물마다 건물 번호가 있는데 유학생건물 (International Center)는 14번 건물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접수처에서 기숙사비를 지불하고 방 키를 받아가면 끝!
9월학기 등록기간이 9월 5~6일인데 저는 9월4일에 도착했어요><
중국어 처음 배우시는 분들은 Reception (접수처)에서 남자직원분이 영어를 조금 하실수 있으니까 그 분 찾으시면 되용!!
조금 아쉬웠던 점은 6층 빌딩인데 엘레베이터가 없어요... 캐리어 들고 올라갈때 어떡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지나가는 외국인 친구들이 도와줬어요^0^ 저는 5층 2인1실로 배정 받았고 현재 인도네시안 룸메이트와 같이 생활하고 있어요.
(장롱 1개, 침대 2개와 책상,의자 각각 하나씩 있어요)
*장롱은 둘이서 나눠쓰고 있어요
수업등록은 1층에서 하기 때문에 접수기간때는 사람이 좀 많아요 그리고 중국어 잘하는 여러 외국인 학생들이 등록 절차를 도와주기 때문에 걱정은
No No
!!
(한국인 학생분들도 있다는 점!!)
(제 룸메이트도 접수 절차를 도와주는 학생분들 중 하나였어요
)
유학생 건물 1층은 교실, 세탁방, 학생휴게실, 사무실이 있고 2층부터 6층까지는 기숙사에요.
1층 복도
111이라고 불리는 학생 휴게실이에요.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학생휴게실 건너편에 세탁방이 있고요 세탁기를 사용할려면 Reception에 가서 빨래카드를 구매해서 사용하면 되요. 학기가 끝나는 날에 deposit을 받을 수 있다고도 하네요><
9월7일에 분반시험을 보고 저는 레벨 1.5를 받았었는데요 일주일 후에 재시험을 치고 레벨 2로 옮겼어요. 레벨 1.5반에서는 영어로 설명을 많이 해줬었는데 레벨 2반에서는 영어는 한,두마디씩만 하고 중국어로만 설명을 해주셔서 훨씬 더 중국어에 익숙해져요. 그리고 전의 반보다 크기가 작지만 친구를 사귀고 수업 들을때는 이렇게 작은 방이 오히려 더 친근감 있고 선생님께 질문 할때도 더 편하더라구요
(Group 회의중인 우리반 친구들 입니당)
초급반 (레벨1&2) 수업에는 듣기 (听力),말하기(口语), 그리고 기초(基础)과목이 있고 레벨3부터는 읽기 (阅读), 쓰기 (写作), 등등
더 어려운 과목들도 있다고 하네요。
이건 제 수업 시간표에요^^ 하루에 4시간씩 수업을 듣고
남은 시간에는 복습하거나 놀러가기도 하고
중국인 친구와
만나기도 해요
9월9일에는 중심교학루 건물에서 신입생 환영회가 있었는데요. 학교 소개와 규정, 비자, 경찰서 번호 등등 중국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북경이공대에는 한국말 하실 수 있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비자에 문제가 생기면 쉽게 도움을 받을수 있어요
(이 사진 속에 어딘가에 저도 있어요
)
그리고 학교안에는 혼자 공부하러 갈 수 있는 까페도 있어서 정말 좋은거 같아요
.
주말 저녁에는 부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노래도 부르더라고요. 처음에는 공부하러 왔다가 스테이지위에서 노래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맛집과 여행지는 다음편에서 볼 수 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