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련 요녕사범대 후기가 많이 없는거 같아서 글재주도 없고 하지만 

사진과 같이 첨부하여  글을 한번 올려보려고 합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학교에 대해서 글을 많이 올리셨는데 저는 중추절이 끝이나고 9월 9일이 첫수업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학교수업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못하겠습니다.  

대신 저는 대련의 느낌이라던가, 외주를 구하기 전까지의 짧았던 대련의 작은 일들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일단은 오늘 첫수업에 관한 느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교가 조금 오래되었다보니, 시설이라던가 이런것

들은 신식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시설은 중요하지 않고 수업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들 하실거라고 생각합니

다!  첫 수업의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들 마다 수업 방식이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과 맞는 담임

선생님과 같은반되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9월 3일 분반고사를 보고 초급반에 들어가

긴 했는데, 한국에서 공부하고 오시는 분들이라면 첫 수업 받아보시면 '아 이거 내가 다 ~ 배웠던건데!! ' 이렇게 생

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반을 바꾸는 분들도 많이 계신듯 합니다. 물론 저도 반을 바꿨구요! 기초부터 하

시겠다는 분은 반을 안바꾸시고 지정된 반에서 그냥 들어도 되십니다! 벌써 내일 수업이 기대됩니다!!!! 여기서 이만

학교 이야기는 끝내고 수업을 더 들어보고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쓰겠습니다^^

 

 

2.

이제부터 개별출국한날부터 외주를 구하기 까지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개별출국으로 8월 23일에 대련으로 갔습니다! 

 

( *대련에 가기전에 저희 까페에 있는 민박집을 알아보고 한국에서 영화민박 예약을 했습니다. 짐이 너무 많아서

픽업도 해주시고 사장님도 좋으신분이였습니다!! )

 

 

 

 

대련에 딱 내리자 마자 후끈후끈 하더군요 햇빛이 내려찌면서 '와~' 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었습니다..

호우.. 더워가지고 진짜 깜짝놀랬네요 아! 더운것보다 습기가 ..아주 짱이였어요;; 그래도 견딜만한 날씨입니다!!

 

 

 

저희는 영화민박에 짐을 놓고 까르푸에가서 마실것도 사고 점심밥을 먹었습니다! 

근데 시킬줄을 모르니 이것참 난감하긴했는데 친절하게 그림도 있었고 유창하진 않지만 짧은 중국어로 주문을 했

었습니다.

세트 메뉴가 있었는데 콜라가 같이 나오는줄알고 세트메뉴를 시켰는데 이게 왠걸;; 콜라가 아니라 매실차였습니

다..

아니, 이 속은 기분은 뭐죠? ㅋㅋㅋ 여튼!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한입을 먹었는데..하아...중국음식의 그 특유의 향

과..고수...

볶음밥은 맛있었는데 저 면있는 음식은 거의 손도 안댄거 같네요........하아...적응해야할텐데 말이죠^^;;

 

 

 

까르푸가서 저 망고 음료수 샀는데 씹히는 알갱이도 있고 맛있었습니다! 

음료나 과자 이런거는 진짜 싸고 좋은거 같아요 진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밤에는 밖에 야시장이 생겨서

나가서 이것저것 사먹고 맥주 한잔 했었습니다! 이것저것 다시켜먹고 했는데....왜 이렇게 음식이 짠거죠

고지혈증 걸릴거 같았습니다;;;;; .... 되게 음식을 짜게 먹나봐요! 하하하;; ......

짠거만 빼면 맛있을듯해요! 그리고 의외로 중국인들이 친절했어요 웃으면서 주문받아주고 

'되게 말못하는 귀여운 외국인'으로

생각한다고 할까? 하하하하하하하하 귀여운건 모르겠고 ..하하하;;

 

 



 

영화민박에서 있으면서 유학원에서 소개해주신 부동산 몇군데와 연락한 결과! 좋은 부동산을 알게되어서 집을 구

하게되었습니다! 

어떤 부동산은 불친절했었고 어떤 부동산은 귀찮은듯 했고 진짜 열받았었습니다 뭐 일을 그렇게 하는지 ;; 

여튼! 좋은 부동산과 연결이 되어서 집을 구하게 되었는데 정말 친절하셨어요 저희 일일히 다 픽업도 계속해주시고

과일도 깎아주시고 부동산 언니들이 (아, 전 언니라고 불러요! 어느정도 친해졌거든요! 하하)

'중국인이 아니라 조선족분들이라 한국말도 잘통하고 되게 좋았어요! 환전도 하시고 인맥도 많으셔서 공유기며, 차

픽업문제며, 핸드폰이며 다 해결해주셨답니다!

저희들 집은 학교에서 정말 가까워요 학교에 걸어가면 5분정도? 5분도 안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건물이 신식이라

정말 좋았답니다!!  

 

마스터키 없으면 엘레베이터도 층수도 못눌러요 ㅋㅋ제가 직접 내려가서 같이 올라오던가

아니면 제가 집에서 눌러줘야해요! 제가 사는곳은 층수가 높아서 뻥 뚫린 기분이긴한대 학교 등교할때 몇분더 일찍

나와야 되죠ㅋㅋ

엘레베이터라도 망가지기라도 하는날엔 ^^;;;; 그래도 좋습니다! 집주인언니도 착하구요! 집주인언니가 한국 드라

마 엄청 좋아해요 맨날 한국드라마 같이보고 이랬어요 ㅋㅋㅋ

 

 



 

집을 구하고나서는 까르푸가서 이것저것 물품도 사고 했습니다! 컵들이 너무 이뻐요! 마블 빠인데 엄청사고싶은거

예요!

그래서 살까했는데 좀비싸더라구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차피 한국가면 거의 버리고 갈거같은데..싼거사자 해서

싼거샀는데

그래도 언젠간 겟할려구요 포기를 못하겠네요ㅠㅠ 먹을것도 많이사고 너무 넓어서 어디가 올라가고 내려가는지도

잘모르고 .. 

그래도 사전찾아가면서 물어보고 했네요 재밌었어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느냐고 힘들긴 했지만 좋았습니다!

집구하고, 집에 물품들 어느정도 사고 정리하고 그이후에 한국에서 택배를 보내주셔서

한국음식도 쟁여놓고 옷도 받고해서 너무 좋습니다 한국음식 많이 그립네요...벌써부터 ㅋㅋㅋㅋㅋㅋ 악!

 

 



저희집 옆에는 김밥천국이 있답니다. 그래서 친구와 한국음식이 그리워서 김밥천국을 갔는데

이게 웬일...삼겹살도 팔고있었습니다 이름하야 솥뚜껑삼겹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밥천국에서 솥뚜껑삼겹살이라니!!!!!!!!!! 믿을수없어!!!!!!! 이러다가 일단 제일 만만한 김치참치볶음밥과 김밥이랑

떡볶이시켰는데...

뭐....한국음식을 따라하긴했더군요! 뭔가 허전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솥뚜껑 삼겸살도 먹었었는데 맛있었어요! 쌈장 이런거는 안주는데

김치 구워먹으라고 묵은지 김치를 줍니다. 와...진짜 김치먹고감동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의 맛이!!!!!! 

그리고 친구와 'TASTY'라는 곳에 커피 마시러갔는데 커피가 없다네요ㅋㅋㅋ다팔렸대욬ㅋㅋㅋㅋㅋ남은게없다면

서..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소다랑 레몬티 시켜서 마셨습니다. 근데 여기는 음료보다 빵이 유명한거 같았어요

좀 늦으시간에 갔었는데 빵이 거의 다 팔렸더라구요 ! 저도 빵을 곧 사러갈겁니다! 잼은 있는데 빵은 없네요 흑

 

 

 



 

 

초반에 집근처 자주가는 중국요리 식당이 있는데 자주가니까 얼굴알아보고 땅콩이나 콩 등등 서비스를 주시더라구

요!

중국음식은 근데 너무 양이 많은거 같아요! 친구랑 저는 외주하니까 집에서 밥해먹을때도 있어서 중국음식이 많이

남으면 싸달라고해서 집에서 반찬으로 먹기도해요! 좋은거 같아요! 음식사진은 너무 많은데....하아...돼지처럼 보

일까봐..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마트예요! 시안루에 있는 한국마트!! 가주마켓입니다!!

저희가 진짜 한국에서 택배 오기전에 한국음식이 그리워서 한국마트 알아보고 찾아갔었거든요

가서 먹을거를 처음으로 충동구매해봤네요 김치도 사고 케찹도 사고 달걀도 사보고 엄청 비싸긴해요 진짜! 

그래서 한번가고 안가요 ㅋㅋㅋㅋㅋ 그냥 중국에서 하나씩 먹어보고 맞는걸 찾을려구요 넘비싸요ㅋㅋㅋㅋ

그래도 한번정도! 진짜 한국 음식 해먹고 싶다 그런데 한국음식재료가 없다! 하면, 가볼만하네요! 그래도 비싸니

까..

그냥 중국음식재료들을 개척해나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여튼 전이만... 서두 없이 쓴거 같네요 읽기 힘드셨죠 하하;; 이제 씻고 자야겠어요 내일 학교에 8시까지 등교해야

하거든요...

근데 왔다 장보리 드라마 왜이렇게 재밌죠? .......씻고 드라마보다 또 늦게 잠들거 같네요..... 

 

그럼 저는 수업을 더 들어보고 학교 후기로 찾아올게요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