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기의 모든 일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지도 벌써 일주일!

 

 가만히 이것 저것 생각해 보니

이번 한 학기 동안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고있어요 ㅠㅠ

벌써 그리운 것 같기도 하고..

 

유학생으로써 할 수있는 여러가지를

두루두루 누리려고 많이 노력도 해 봤는데

그 결과 중국어실력 이외에도 더 많은 것들을

얻어서 돌아온 것 같아요

 

*여행*

내몽고, 상해, 하얼빈 여행도 다녀왔어요

이번 학기에 계획했던 세 곳 이었는데

다 다녀와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답니다!!

내몽고 사진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어요 ㅠ

 

상해의 상징 동방명주앞에서

 

   하얼빈의 최강 추위도 느끼고 왔어요

체감온도 -30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친구들*

거대한 나라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 답게

얼와이 안에는 엄청나게 많은 국가의 친구들이 있었어요

우리반의 반장이었던 일본인 친구를 통해

튀니지, 모로코, 카자흐스탄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같은반의 맥시코 친구와도 엄청 친해졌죠!

이제 해외 어딜 나가도 친구가 있습니다 으흐흐흐흐

덕분에 학교에서 새해맞이로 열린 완회에서

다같이 왓더폭세이도 공연하고!!

얼굴에 경극용 물감도 발라봤답니다 ㅎㅎㅎㅎ

 

 

할로윈데이때도 같이 파티 했던 !!하핳하핳하하

 

*중국어 공부*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이

중국어 실력이 얼마나 늘었냐 하는 것인데

물론 저는 첫번째학기도 교환학생으로

산동의 위해라는 곳에서 한 학기 있었지만

그곳엔 모든 반이 한국인으로 이루어져있었죠...

그래서 중국어의 단어실력은 많이 늘었으나

말하기 실력은 정말 형편없었어요

 

이번학기에는 그래도 이렇게

외국인 친구들이랑 같이 놀 수 있을 정도로

중국어 실력이 향상 되었다고 볼 수 있죠!!!

 

게다가 11월 중간고사 직후 본

HSK5급 시험도 당당하게

합격하였답니다.

 

지금은 HSK5급 고득점을 위해서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중국어 전공자들과 같이 공부하지만

전혀 안힘들어요 오히려 편하다능~~

 

 

우후, 정말 너무나 좋았던 한 학기었어요...

다시 돌아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번 한 학기의 좋았던 점들

평생 잊지않고 평생 이 중국어를 써먹겠어요!!

 

항상 도움 많이 주셨던 유학원분들

너무 감사드리구요

유학원도 더욱더욱 학생들 많이 생기기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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