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중국어를 접한건 고등학교 제2외국어였지만

아버지가 중국으로 발령이 나게 되면서 부터

 

중국어를 조금씩 공부했어요.

 

 

여자에게 적지 않은 나이라 어학연수를 결심하기까지

그리고 부모님을 설득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주변을 정리하고 연수지나 프랜드차이나를 선택하는건 초스피드였답니다ㅎㅎ

 

여러군데 전화를 돌렸는데 정말 가감없이 사실을 말씀해주시고

옆집오빠(?)같이 대해주셔서 바로 선택~!

 

상담 후에 한국인이 없고! 1인실 기숙사가 좋고! 매우매우 저렴한 강소서주사범대를 택하게 되었어요.

 

지역이 보통 선호하는 북경이나 상해가 아니여서 조금 망설여졌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공부하기 참 좋은 환경에

주말에 북경이나 상해 등 여행하기 참 좋은 위치더라구요~!

 

서주를 교통의 요충지라고 하던데 실제로도 그럴지 얼른 확인하고 싶네요^.^

 

 

다들 부지런히 출국 일주인 전엔 짐을 싸기 시작하고

이틀 전엔 짐싸기를 완료하시던데..

 

전 출국 전날 싸기 시작해서

출국당일 새벽인 지금까지ㅎㅎ

 

 

이 글을 보신다면 짐싸기는 미리미리 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다른 글을 봤을 때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서 뭘 빼야할지 고민도 하시고

짐이 많아서 뭘 줄여야하나 고민도 하시던데..

 

전 짐도 많지 않고 딱히 넣을게 없어서 기내용 캐리어가 매우매우 널널하네요

도대체 무얼 챙겨들 가시는건가요ㅠㅠ

 

걱정이 되어요~ 가서 모자란게 많을까봐..ㅎㅎ

 

 

출국 D-0이지만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그래도 많은 주위사람들의 걱정을 가득 안고 떠나는 어학연수인만큼!

 

그 누구보다 뽕! 뽑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