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녕사범대 2차 수기!

 

<출국당일>

9월 2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대련공항에 도착을 해 유학원실장님을 만나서

안전하게 학교까지 무사히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공기도 엄청 좋고 공항과 길거리도 쾌적했어요. 그냥 한국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학교에 도착한 후 기숙사 방 배정을 하고 다시 모여서 인터넷 연결비, 활동, 교재비 등과 등록금납부도 하고 휴대폰 개통을 하였어요. 유학원에서 다 해주셔서 정말 편하고 좋았어요ㅜㅜ 감사해요.. 그러고나서 유학원기숙사 식당에서 밥을 먹고 학교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인 ‘신마트’에 다같이 가서 필요한 것들을 사고 방에서 좀 쉰 다음 다같이 양꼬치를 먹으러 갔어요. 진짜 맛있었어요..

 

 

<중국인친구소개&분반고사시험>

다음날에 유학원에서 중국인 친구들도 소개시켜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저는 중국어를 ‘니하오’ 밖에 모르는 상태였어서 말을 많이 못했지만 그래도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몇 일뒤에 분반고사를 보았는데 앞서 말했듯이 저는 중국어를 모르는 상태라서 그냥 이름만 쓰고 나왔어요. 시험은 듣기, 독해 부분이 있고 주관식문제가 있어요. 필기시험을 보고 교실을 옮겨서 선생님과 1:1로 면접시험을 보면 반이 배정이 되요.

<수업>

요녕사범대에는 초급1,2,3,4반 중급 1,2,3,4,5반 고급 1,2 반이 있어요. 처음엔 3일동안 여러반 수업을 들어볼 수 있고 3일 후에는 자기가 맞는 반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요.

수업시간은 8시부터 11시 35분까지이고 총 4교시에요. 1교시 끝나고 5분 쉬는 시간이고 2교시 끝나고 20분 쉬는 시간, 3교시 끝나고 5분 쉬는 시간 이렇게 이루어져있고요. 초급반에는 과목이 팅리(듣기), 종합, 말하기 수업이 있어요. 출석체크에 엄격하고 선생님들도 열정적으로 잘 가르쳐주세요. 수업내용도 알차고 재밌어요.

오후수업에는 선택과목수업인데 수공예, 중국영화관람, 그림그리기, 태극권, 서예 등 다양한 수업이 준비되어있어요. 자신이 듣고 싶은 수업에 참여해서 들으면 되요.

 

 

- 각 반 수업시간표.

 

 

 

 - 교실.

 

 

<기숙사>

저는 5호동 2인실에 살고 있어요. 기숙사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좋아요. 화장실도 나름 깨끗하고 방도 깨끗하고 넓고 좋아요. 베란다는 있는 방도 있고 없는 방도 있고 복불복이랍니다. 1층에는 매점도 있어서 굉장히 좋아요. 다만 5호동 2,3층은 호텔로 이용되어서 외부인들 출입이 잦아요. 기숙사 시간도 제한이 없어요.

대련에 온지 1달이 조금 넘었는데 한국과 비슷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좋아요. 아직은 중국말을 잘 못 알아듣지만 나중에 한국 갈 때쯤에는 중국말을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할거에요. 인솔해주신 유학원실장님과 원장님께도 너무 감사드리고요, 글 늦게 올려서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세번째 글은 빨리 올릴께요 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