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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화동이공대 2012 하반기 연수 후기

작성자 : 김보영 작성일 : 2013-12-27 조회 : 1739


2012년 겨울 화동이공대 단기연수 경험담입니다.
처음해보는 해외연수라서 이래저래 미처생각 못 했던 것도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덕분에 중국어의 재미를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습니다. 중국어 정말 재밌는 언어입니다. ^^

 

다만, 홈페이지에 소개된 것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크게 문제가 생겼다거나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만,  빈정상하네요. 적지 않은 돈을 들여서 하는 연수였는데 ... 이미 지나간 일이니 어찌할 바는 없고, 다음에 이런 연수를 가게 되면 꼼꼼하게 따져봐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저처럼 광고를 그대로 믿는 순진한 분들을 위해 후기 올립니다. 아래 적은 부분 이외에는 모두 소개글과 동일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관련 페이지 http://friendchina.whoismail.net/index.php?menu_no=54&mode_127316=read&bbs_no=14054&bbs_seq=116982&search_method=&search_keyword=&page=1

 

* 단기연수 소개 부분
- 미국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어학연수로 단기기간동안 미국인 친구와 교류가 용이합니다.
--> 클래스가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되어있어서 긴장감이 덜했습니다. 중국어 공부하러 가서 미국인친구  사귈일은 없고.. 다만 저는 이 부분 때문에 클래스 구성이 당연히 다국적인들로 되는 줄 알았네요.

캠퍼스에 서양인들이 보이긴 했지만 미국인인지 어쩐지는 모르겠네요.  

- 유학생 식당에서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식당이 무지 저렴한 건 맞구요. (식당별로 가격 차이는 있지만) 제가 본 바로는 유학생 식당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 단기연수 정보 및 일정 부분

- 매주 일요일 중국학생들과 스포츠활동 및 종교활동
--> 따로 프로그램이 있거나 안내를 한 적은 없구요. 도서관 위치 알려주면서 '중국학생 만나야죠'라고 부가설명 한 정도. 게다가 후반부에는 중국학생들이 방학이어서 학교가 썰렁했지요.

 

-개인푸다오소개 가능
--> 따로 안내나 소개는 없고,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선생님께 부탁하는 분위기.

 

- 4교시수업
--> 그렇다고 선생님이 4명은 아니더군요. ㅎㅎ 2명이 90분씩 수업합니다.

 

- 1/8 오전에 개학식, 분반시험, 한어수업/ 오후에 교재 및 수업배정
--> 오전에 다 해버렸습니다. 또 하루는 시험을 봤네요.

 

- 최신판 상하이 가이드책자
--> 사실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광고와 다르니 빈정상하더라구요 ㅎㅎ

 

* 기타

입문,초급,중급,고급 4클래스였는데, 다들 정말 열심히 가르쳐주셨습니다. 입문 초급반 선생님들은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중급, 고급 선생님들은 중국어만 할 줄 아셔서 또 중국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교재는, 북경어언대 교재를 사용했는데, 1/4정도 배웠습니다. 뒷부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아쉽네요. 글구 회화교재에 CD가 없다는 것도 아쉽구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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