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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북경사범대) 중국 유학을 준비하며_1

작성자 : 유으링 작성일 : 2013-12-27 조회 : 1417


 

안녕하세요. 20139월 학기에 북경사범대로 한 학기 연수를 가는 학생입니다.

현재 대학교 4학년이며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 마지막 한 학기 휴학을 했습니다.

 

- 중국 연수를 하게 된 이유

저는 현재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중이며 중국어를 배운지는 3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하려 합니다. 하지만 아직 제 중국어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중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북경사범대를 선택하게 된 이유

학교를 결정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수속생 분들도 저와 같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국의 수도 북경, 어학연수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대련, 발음이 좋은 하얼빈, 유학하는 친구들이 있는 상해 등 여러 지역의 학교를 두고 고민을 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북경어언대에서 5주 정도 단기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지역보다 북경에서의 생활이 더욱 편하다고 생각해서 이번 학기 연수도 북경으로 선택했습니다.

저번 어학연수는 여행과 친구사귀기가 목적이었지만 이번 어학연수는 중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는 것이라

커리큘럼도 좋고 학교에서 공부를 많이 시킨다는 북경사범대를 선택했습니다.

 

- 준비과정

 

3월 쯤 학교 결정을 하고 서류를 준비해 유학원에 보내 놓고, 8월 출국 오리엔테이션까지 어학연수에 대해 특별히 신경 쓴 것은 없습니다.

프랜드차이나에서 다 해주셨거든요^^ 아무런 준비도 없던 저에게 출국 오리엔테이션은 한 줄기 빛 이랄까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출국일을 일주일 조금 넘게 남겨둔 시점에서 조금씩 짐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여자라 그런지 가져갈 옷이며 화장품 생활용품 등이 얼마나 많은지 집에 있는 물건들을 다 챙기고도 부족해 이것저것 사고 있습니다.

한국화장품 브랜드가 중국백화점에서 값비싼 가격에 팔고 있어서 화장품은 한국에서 사가려고 합니다.

짐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을 제외하곤 중국에서 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경험상 귀국 할 땐 짐이 두 배(?) 정도로 불어나거든요^^;;;

 

- 각오

 

저번 연수를 친구들과 함께 했다면 이번 연수는 저 혼자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가족들과 5개월 정도 떨어져있고, 처음으로 혼자 방에서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생활이 가끔은 힘들고 외롭겠지만 아직은 설레고 기대됩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더욱 향상된 중국어 실력과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습니다!

 

다음엔 중국 냄새 물씬 나는 더 생동감 넘치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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