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북경에 위치한 수도경제무역대학의 주변환경을
사진으로 좀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북경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숫자는 15~20만명 정도로 추산을 하고 있는데요.
이 중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왕징과 오도구에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북경 첫번째 한인타운은 왕징, 두번째 한인타운은 오도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도구에는 북경대, 청화대, 북경어언대학 등 대다수의 학교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교들이야 좋지만 중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겐 그다지 좋은 어학환경은 아닙니다.
오도구는 반 한국이니까요.
LA에 가면 영어를 못해도 되듯이, 오도구에 가면 중국어를 못해도 됩니다.
이와달리 수도경제무역대학은
한인타운과는 전혀 무관한 그리고 현대 북경의 맨하탄이라 불리는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구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国贸빌딩과 CCTV 사옥
북경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만리장성, 천안문, 자금성, 이화원 등의 옛 이미지만을
떠올리게 하지만 사실 지금 현대의 북경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빠르게 변모하며 발전하고 있는
명실상부 중국의 최고의 심장부라고 볼 수 입니다.
이 곳 CBD는 북경중심상업구역을 말하는 것으로 북경의 월스트리트라고 불리며,
세계 500대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본사가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북경 CBD의 랜드마크인 CCTV 신사옥과 북경에서 가장 높은 国贸빌딩(73층)도 이곳에 있습니다.
삼성생명 57층짜리 빌딩이 2016년 말 완공 예정이며,
삼성, LG, SK, 현대그룹 등의 중국 본사 빌딩도 바로 이곳에 있구요.
수도경제무역대학에서 이 곳 国贸역까지는 지하철로 1정거장 거리이구요.
도보 이동시에는 남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이곳에 国贸역이 있는데 国贸역은 중심상업지구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大望路역이 더 중심지역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大望路역이 바로 수도경제무역대학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것입니다.
SKP 백화점 앞 大望路역(수도경제무역대 남문에서 도보 5분)
大望路역(수도경제무역대 남문에서 도보 5분)
大望路역(수도경제무역대 남문에서 도보 5분)
아래는 수도경제무역대학 남문 인근의 모습으로 학교 남문에서 모두 8분 이내 위치 입니다.
SKP 백화점
이곳 지하 1층에 가시면 다양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으며, 한국음식도 저렴한 비용에 드실 수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학교쪽 바라본 모습>
<학교 남문 바로 앞>
<학교 남문 바로 앞>
<신세계백화점 및 월마트>
<월마트>
<학교 남문 앞 중국음식거리>
학교 건물에 입점중인 한국식당 - 맛이 괜찮습니다.
수도경제무역대 남문 바로 앞 헬스장
<수도경제무역대학 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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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셨다시피 수도경제무역대학은 북경의 한 중심가인
상업지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금만 걸어나가면 우리나라의 여의도 + 강남같은 모습을 만날 수 있는곳이라고 하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수도경제무역대학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학인데요.
어학연수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학교가 잘 안 알려진 이유는 한국에 홍보된지 불과 4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 세계 73개국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로
전체 유학생은 400~500명 정도로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우선 한국유학생이 전체 15% 정도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커리큘럼이 좋고, 선생님들의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이 대단히 높습니다.
기숙사도 1인실은 없지만 2인실 시설은 북경에서는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중국학생들이 캠퍼스에 잘 안보인다는 거....
수도경제무역대학은 캠퍼스가 분리가 되어 있는 관계로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시내캠퍼스에는 석사 및 박사학생들과 평생교육원 학생들로 구성이
되어있어 중국친구를 만나기가 다소 어려운 건 사실이나
북경 지역의 특성상 중국학생들이 교내에 많이 있다 하더라도
순수하게 친구로서 만나기는 어렵다는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북경과 상해에서는 돈을 내고 과외를 받아야만 중국학생을 만날 수 있는 슬픈 현실....
한국인이 너무 많아 우리 한국 유학생들은 외국인으로서
희소성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북경이나 상해에서 우리 한국유학생들은 중국학생만을 친구로 한정 짓지 말고
다양한 중국 사람들...
예를들면, 인근에 근무하는 회사원, 식당 종업원, 편의점 종업원, 커피전문점 알바생,
대학원생, 웨이신 친구 등등과 교류하는 것으로 포커스를 바꿔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인이 전혀 살고 있지 않은 수도경제무역대학은
상당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주변에서는 한국인들에게 상당히 호의적이랍니다.
북경지역으로 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수도경제무역대학도 고려하여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3월학기 부터 강화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본과장학생(국제무역학과) 연 최대 490만원의
장학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본과 입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