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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강소 사범대 연수 후기 _ 한용현

작성자 : 부산잔디남 작성일 : 2017-07-07 조회 : 685


★ 선택한 학교명 : 강소사범대학교 (江苏师范大学)




1. 중국유학을 결심한 이유 : 

 

안녕하세요 한용현 입니다. 2016년 7월 말, 중국어의 벽을 체감한 후 다니던 회사를 퇴직 하였고, 작년 9월 5일부터 현재까지 서주 강소 사범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하고있습니다. 처음 유학원의 문을 두드렸을 당시, 학기 시작 이주도 체 남지 않은 기간이라 여러곳을 비교하면서 준비하기가 많이 어려웠었는데 "권오득 과장님과 프랜드 차이나 관계자" 분들의 관심과 도움에 자신감을 얻어 조금은 늦은 29의 나이에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 캐나다에서 1년간 어학연수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학이라는 두글자가 더욱더 부담이 되었던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의 캐나다 유학은 실패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제대로된 계획을 세우지도, 목표를 달성하지도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 유학을 갔다온 사실에 대해선 후회를 하지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영어가 조금 더 익숙해졌고, 이후 저의 '무기'로 사용 할 수 있는 좋은 원동력을 마련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그 나라에서 생활하고 부딪히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기에, 당시의 상황을 모두 배재한체 유학길에 오르게 된것 입니다. 

 

 


2. 프랜드차이나 중국유학원을 선택한 이유 : 

 

솔직히 말씀드리면 인터넷 서핑을 통하여 프랜드 차이나를 알게 되었지만, 시간이 많이 부족하여 여러 곳을 돌아볼 경황이 없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처음 방문하였을 당시 상담 해주신 "권오득 과장님" 께서는 막무가내 상품을 소개하는 다른 유학원과는 달리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무려 세잔씩이나 제공해 주시면서 먼저 지친 저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저의 시시콜콜한 사생활을 귀담아 들으시면서 좋은 상담을 해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저 가격비교와 중국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자 갔던 자리였는데, 오히려 심리치료를 받았고, 저의 결정에 더욱 용기를 불어 넣어주었기에 다른곳을 가 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라고 2번 문항에 대한 답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  

 

 

 

3.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 :

저는 아래의 두가지 상황만을 큰 비중으로 두고 학교를 선정하였습니다. 


1) 경제적인 이유 ; 퇴사를 하고 조금은 늦은 나이였기에, 생활 물가나 학비 등 경제적으로 저렴한곳을 찾는것이 우선적이였습니다. 서주라는 곳을 국내에 있을때는 그저 남경 근처에 있는 조그마한 도시 내지는 농촌 이라는것만 인터넷 서핑과 주변분들의 얘기를 통해 안것이 다였습니다. 하지만 기타 대도시들에 비해 물가가 많이 싸고, 학비, 기숙사비도 타 지역 학교에 비해 저렴하였기에 저 한테는 경제적인 면에서는 적합한 학교였습니다. 

 

2) 타도시에 비해 적은 한국인의 비중 ; 제가 이학교를 선정할 당시 서주자체에서 사업을 하시거나,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유학생포함 하여 300명도 체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상해나 북경등 큰 도시에 비해 인구수가 약 천만밖에 안되는 소도시긴 하지만, 그만큼 한국인의 희소성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곳 또한 여기가 아닐까 싶어 이곳을 선택하였습니다. 언어를 배우는데 있어 앞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그 나라의 생활에 적응하고 문화를 이해하는것이 가장 기초인데, 한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곳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 익숙한 모국어를 은연중에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유학의 목적이 '외국어 학습에서 여행'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래서 두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서주 강소 사범대학교를 선정하고 현재까지 약 8개월간 공부를 지속해서 하고있습니다. 


 


4. 우리 학교 소개(환경, 수업, 중국친구, 과외활동 등 다양하게 기술) :

 

학교를 소개하기 전, 먼저 작년 9월 학기 시작당시의 저의 중국어 수준 (汉语水平)에 관해 말씀드리면 기본적인 인사 

예를들어 )  你好 , 好久不见,再见 과 숫자를 세는것이 전부였던 중국어의 걸음마도 떼지 못한 학생이였습니다. 그래서 분반고사를 보았을 당시 HSK 2급반에 문을 닫고 들어갈정도로 (뒤에서 1등,2등정도) 욕심에 비해 능력이 부족한 열등생이였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사자성어로 力不从心(열의는 있으나 힘이 부족하다) 이였던 열정만 가능한 학생이 저였습니다. 하지만 기말고사를 보고 성적표를 받았을 당시, 모든과목이 거의 90대가 넘는 놀라운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물론 이부분에 있어서는 복습이든 예습이든 하루 다섯시간씩 꼭 자습하는 시간을 가졌기에 나오는 결과였다 라고 할 수 있지만, 성적표를 받는 순간 조금씩 목표한 바에 다다르고 있다 라는 벅찬 감동이 밀려왔었습니다. 그리고 이번학기 분반고사를 치르고 난 후 학교 게시판에 HSK 5급반에 배정이 된 저의 이름을 보았을땐 기숙사에서 혼자 미친듯 웃었던 경험도 생각이 납니다. 

제가 이렇게 제 자랑을 하고 있는 이유는 , 저처럼 한국에서 중국어를 공부하지 않은사람도 의지만 있으면 빠른 시간내에 진보 할 수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외국어를 익히는것은 시간에 비례하는것이 사실이지만, 꾸준하게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환경, 수업내용의 질등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것 보다 자신이 선정한 학교를 사랑하고,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을 의지하면 후회없는 유학생활을 할 수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다음으로 중국친구 에 관련하여 간단히 말을 하면, 우리 학교는 처음 유학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배려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타학교는 제가 다녀보지 못하여 어떻다 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으나, 분반고사를 치고 난 후 중국학생들과 1대1로 교류할수 있게 자리를 마련하여 주고, 몇일전에는 개인 푸다오 (과외) 선생님을 무료로 배정하여 주어서 매주마다 교류하게끔 적극적으로 도와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내외 활동으로 얼마전 同乐江苏演讲比赛(말하기 경시대회)에 참여하여 결과는 아직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활동들이 많아서 커리큘럼도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외에도 서주 현지인들과 많은 교류를 나누고 있는데, 성격이 외향적이라서 그런가 여러 활동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서주 근처에 있는 피주라는 곳에서 친구가 결혼을하여 농촌 결혼식에도 참여를 해보았고, 법원 경찰형과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형들과 누나, 옷 도매업을 하고있는 사람 등 여러 직종의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말하기와 듣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남자들은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술을 너무 사랑하기에 날이 가면 갈수록 몸이 힘이 들지만, 이것 또한 중국 문화를 배우는데 큰 작용을 하기에 어느정도 술을 할줄 아는 저의 몸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 

 



* 친한 경찰 형님 ~





*중국 친구 결혼식*

 


 

5. 유학생기숙사 소개 :

저희학교의 유학생 기숙사는 총 2개의 아파틑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호동은 대부분 1인실로 구성되어있고 2호동은 2인1실로 구성되어있는데, 돈을 더 지불하면 혼자서도 살수가 있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2호동에서 혼자 계속 살고 있고 기존에 있는 두개의 침대를 하나로 붙여서 그위에 매트를 깔아 생활하고 있는데 여느 호텔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방에서 호화로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타오바오에는 없는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기숙사를 호텔로 만들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중독되 지않게 조심하세요 ^^ )

1층에는 경비실과 , 기숙사 관리실, 공용 부엌, 공용 세탁기(9대정도) 가 비치되어있고 , 기숙사 뒷편으로 가면 빨래줄이 걸려있어 요즘같이 태양 빛이 쎈날은 빨래후 3시간만 널어두면 자연스레 다 건조됩니다. 그만큼 서주의 날씨는 피부가 따가울 정도로 태양빛이 쎄고, 덥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요ㅎㅎ  


 



 

(가구를 재 배치한 저의 방입니다)


 

 

6. 주변환경 소개 :

 

저희학교는 서주에서 가장큰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봄 가을의 경치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주변 편의시설들은 다른분들이 이미 많이 소개를 해주셨던데 저는 거기에 보태어 특별하게 얘기를 드릴것은 없으나, 제가 자주 활용하는 헬스장과 운동장에 대해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겨울방학때 대대적인 공사를 하여 가격이 조금올라 한학기 비용이 700원입니다. (7/15일까지 사용 가능)  복싱시설 부터 , 기본적인 운동기구들은 다 배치되어있으며, 무엇보다 샤워시설이 깔끔하게 설치되어있어 유학생 대부분의 만족도가 높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운동장은 총 4개정도로 북문과 제가사는 기숙사 근처에 있는데, 아침 저녁으로 태극권과 운동을 하시는 중국분들로 인산인해의 장이 펼쳐지곤 합니다. 그리고 남문근처에 가면 과일가게 , 상점 , 서점 , 등등 여러 편의 시설들이 배치 되어있고, 보커지에, 부씽지에, 완다등이 있어 생활하는데 있어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수영장 입니다 ㅋㅋ

 

 

 

7. 기타(인근 맛집, 인근 여행지, 기타) :

 

작년 11월 쯤인가, 학교 근처에 통산 완다가 완공되어 조금더 서주의 생활이 편리하고 윤택해 지고있습니다. 학교 남문으로 나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거리 泊客街(보커지에 ; 손님이 머무는 거리(?))는 일반 대학생들의 밥을 먹으러가는 곳인데 학생들 대상이라 가격들이 대부분 10~20원대 사이로 저렴합니다. 그리고 남문에서 동쪽으로 약 100m 내려오면 步行街가 보이는데 이 거리에서는 보통 옷을 사거나 , 술을먹거나 등등 밤에 조금더 활발한 거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보통 이곳에 있는 카페에서 자주 공부를 하고 술도 마시곤 합니다. 

 

 

 

(뿌씽지에 에서 한컷 ~)

 

인근 여행지에 관련하여 말씀을 드리면  까오티에를 타고 18분정도 걸리는 枣庄(산동의 조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의 台儿庄(타이얼장) 고성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여기는 입장료가 160원이라 조금 비싼면도 있긴한데, 야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 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고 가고싶은 마음이 생기시면 연락주십시오 ^^ 연인들 끼리 가면 더할나위 없이 좋고요, 제경험에 의해 말씀드리는 것이니 이건 믿으실 만합니다. 그리고 백종원의 삼대천왕인가요(?) 거기서도 나온 라쯔지가 맛있는 곳이라 적극 추천합니다. 

 

 








* 枣庄台儿庄 (경치 ~ @야경) 

 


 

8. 마무리(마무리, 프랜드차이나에 한마디, 기타 건의사항 등) :

 

먼저 좋은 곳을 소개해주신 프랜드 차이나 관계자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현재 저는 서주의 생활에 100프로 만족하고 있고 누군가가 제게 생활면이나 학업면 등 질문을 한다면 정말 상세하게 말해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좋은곳 환경을 알려주시고, 자주 관심을 쏟아주셔서도 감사합니다. 

현재 저는 본과를 생각하고 있을정도로 생각의 폭도 조금은 넓어진것 같습니다. 20대 마지막에 만학반열에 올라서 현재 남자가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는 30대에 입문 하였는데, 학문에는 빠르고 늦음이 없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学问如逆水行舟,不进则退 《增广贤文中》 배운다는 것은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 나아가지 않으면 물러서게 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 이와같이 학문은 계속해서 하는것이 중요하기에 더욱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하여, 매진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게 도와 주시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유학원에 계신 모든 분께 또다시 감사하다는 말씀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꿈을 가진 분들은 더이상 주저 하지 마시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宁愿去死也不耍酷"。所以我认为不管成功与否,我的挑战本身就是有意义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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