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경대학교에서 어학 연수중인 학생입니다.

 

남경에서 살다보니 역시 서원이 가장 많이 살게 되더라고요

 

남경대학교 서원 같은 경우는 야진(보증금)을 냅니다. 680원이요

 

그리고 하루에 50원씩 2인 1실 입니다.

 

방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개인 욕실과 에어컨 tv 소형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홀수층에는 공용주방이 있고 짝수층에는 없습니다.

 

참고로 서원같은 경우는 호텔이기 때문에 일반 손님들도 묶습니다. 가끔 시끄럽기도 하지만, 방까지 그 시끄러운게 전해질 정도는

 

아니고, 투숙객들이 묶는 곳은 층이 아예 다르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전 12층에 사는데 한번도 투숙객들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카드로 문을 여는 것이기 때문에, 카드를 잃어버리시면 50원의 위약금을 물고 재 발급을 받아야 하고

 

다시 찾으면 50원은 환불해 줍니다. 야진 역시 나갈때 다시 환불해 줍니다.

 

등록금은 제 기억에는 9900을 냈던 것 같습니다. 900원이 야진 같은 개념으로 냈거던요

 

그리고 교재비는 별도 입니다.

 

방카드를 깜박하고 방에 놓고 나오는 경우 1층 프론트에 가서 방카드가 없다고 하시면 알아서 와서 열어줍니다.

 

그리고 개인 옷장이 있고, 개인 금고가 있습니다. 그런데 금고는 왠만하면 사용을 권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비밀번호를 등록하고 사용하여도 리셋을 하면 마음대로 금고번호를 바꿀 수 있거든요

 

이상이 기숙사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남경에는 생각보다 외국인과 한국인의 비율이 비슷하다고 느꼇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반만해도 외국인이 11명이고 5명이 한국인 입니다.

 

그리고 룸메이트는 외국인으로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 같습니다.

 

지금 프랑스인과 같이 생활하는데 영어와 중국어 같이 공부하는 값진 경험을 얻고 있거든요

 

혹시 남경으로 연수를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더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woonhoi12@nate.com 으로 메일 주세요

 

스준중요 처음들어오셔서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도 정말 많은 도움 얻으실 수 있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잘 챙겨주시더라고요,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와서 이렇게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씁니다.

 

어학연수 준비하시는 분들 준비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