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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항주 절강대학교 유학생 일기

작성자 : 김유라 작성일 : 2014-03-17 조회 : 3517


안녕하세요 이번에 항주 절강대학교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김유라라고 합니다!

 

(1)유학 준비과정 

제일 먼저 유학을 올 지역과 학교를 결정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다니던 제 대학교는 거의 북쪽 지역에 학교가 있었지만 휴학을 하고 과감히 남쪽 지역에

있는 절강대학교로 오게 되었는데요. 유학 준비는 거의 유학원에서 완벽하게 해주셨기 때문에 걱정했던 것보다는

수월하게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항주에 도착!

절강대학교는 중국 내에서 3,4위를 하는 명문 대학이라고 합니다.

절강대학교는 항주에 4개의 캠퍼스가 있는데 중국어를 배우러 오는 학생들은 옥천 캠퍼스에 오게 됩니다.

이 곳은 개인 유학을 오는 학생들은 많지 않기 때문에 개인 출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는 택시를 타고 40분정도 걸립니다. 제가 온 날은 학교 등록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해서 걱정이었지만

한인교회 청년부에서 1대1로 학교 등록과 기숙사 배정을 도와주셔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습니다. 

1인 기숙사는 하루에 50위안이며 4개월치 기숙사비를 한번에 내면 5% 할인을 해줍니다. 보증금까지 6500위안을 냈습니다.

 

1인실 기숙사 바깥 모습입니다.

 

 

1층 로비입니다.

 

 

1인실 기숙사입니다.

 

 

 

 

 

(3) 개강

 

절강대학교는 레벨이 1-7까지 0.5씩 올라가는 단계로 13개의 반이 있습니다. 한반에 20명 정도이고 1.5, 2.5 이렇게 중간 반은 레벨 2와 3반의 수업을 모두 진행하는 반으로 진도가 조금 빠릅니다. 레벨이 세세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알맞은 반에 잘 배정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반은 22명으로 한국인은 7명입니다. 생각보다 한국인이 많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업은 독해, 문법, 말하기, 듣기 수업으로 1인실 기숙사 바로 옆건물이 수업하는 건물로 이동이 쉬워 학교 다니기가 편합니다. 수업은 아침 8시에 시작해서 11시 30분에 끝납니다. 반마다 시간표가 다르긴 하지만 보통 2시 30분이면 모든 반의 수업이 끝납니다.

 

(4) 항주에서의 생활

항주에 처음 도착해서 든 생각은 제주도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온 첫날부터 비가 왔는데 이 곳은 3월 한달 내내 우기라고 합니다. 항주는 치안이 잘 되어있고 사람들의 생활 수준도 높아서 깨끗하고 좋습니다. 학교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월마트가 있고 또 센추리 마트라는 큰 마트가 있습니다.왠만한 생필품은 모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호라는 1위안 지폐에 그려져 있는 호수가 학교 가까운데에 있어서 날씨 좋은 날 놀러가기도 좋고 주변에 명품관 거리, 카페거리 등 좋은 곳이 많습니다. 또 인타임시티라는 백화점이 4개나 있는데 유니클로,  H&M 등 한국에도 있는 의류브랜드가 많습니다. 상해는 기차로 1시간 되는 거리에 있어서 상해에 놀러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은 북쪽과 달리 담백하고 비교적 기름지지 않아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북경에 있을 때는 샹차이와 마라가 들어간 음식이 많아서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없었는데 이 곳은 샹차이나 마라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무리없이 잘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 절강대학교 유학생일기 1부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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