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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2016-9월학기] 강소사범대 연수후기: 생활정보

작성자 : 김지은0 작성일 : 2016-12-09 조회 : 789


학생카드 충전하기
 
  유학생들은 도착한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학생카드를 발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곧 학생증도 주는데 이건 미니 여권처럼 생겼어요. 학생증이나 학생카드를 제시하면 중국 이런저런 관광지들에서 반값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아주 유용하니 여행갈 때는 꼭 챙겨가세요. 그리고 동문에 있는 여행사에서도 학생증을 내면 기차표 할인을 해준다는데 저는 고속기차를 타지 않아서 그랬는지 할인을 안해줬어요...후 아무튼 카드를 받으면 이걸로 빨래도 하고 학교 안에 있는 모든 식당과 슈퍼에서 이 카드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학생식당에서는 이 카드로 밖에 결제가 안되어요.
 
  원래 이 카드 충전은 5식당에서 했다는데 지금은 다른 곳에서 하고 있습니다. 유학생 건물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오면 바로 맞은 편에 하얀 문이 보입니다. 여기를 통과해서 나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학생무슨무슨중심이라고 써 있는 건물이 나옵니다. 그 건물에 들어가면 12번 창구에서 이 카드를 충전해줘요. 금액을 말하고 현금을 내면 됩니당. 참고로 중국에서 만든 은행카드가 있고 비밀번호를 치면 학생식당마다 있는 기계에서도 충전을 할 수 있어요! 아 알리페이(삼성페이/카카오페이 같은 개념)로도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빨래하기

 

  제가 사는 1호동 기숙사는 1층에서 빨래를 할 수 있습니다. 유학생 기숙사는 1층에 들어갈 때도 카드를 찍고 자동문을 통과해야 하는데요, 여기를 지나서 경비아저씨가 앉아계시는 곳에서 오른쪾으로 꺾으면 복도가 나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첫 번째 문이 기숙사 사감님 사무실이고 두 번째 문이 세탁실 문입니다. 세탁기는 네 개 있는데 앞에서 세 번째 꺼는 가끔 탈수가 안 되고 빨래가 물에 둥둥 떠 있으니 사용하지 마세요... 세제는 각자 사서 써야 합니다. 저는 집에서 원래 섬유유연제를 안 쓰는데 여기는 빨래가 너무 뻣뻣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웬만하면 섬유유연제도 쓰는게 좋은 것 같아요. 비닐에 든 섬유유연제는 500미리 페트병에 넣어놓고 쓰면 편합니다!

 


 

 

  빨래할 때는 세탁기 위 왼쪽 기계에 카드를 넣었다가 빼면 2원이 차감됩니다. 한 번 돌릴 때 2원(한화 약 340원)이에요. 그런데 세탁기가 작아서 많이씩은 못 돌려요ㅠㅠ 돌릴 땐 세탁망에 돌리는 걸 추천합니다. 하도 빨래가 세게 돌아서 세탁망에 넣고 빨아도 저는 처음에 세탁망이 다 뜯어졌었어요. 아무튼 그 다음 세탁기에서 맨 오른쪽 빨간 버튼을 누르면 저렇게 47분 이라는 숫자가 뜨고 그 후에 빨간 버튼 왼쪽의 노란 버튼을 누르면 빨래가 시작됩니다. 시간은 47분이라고 적혀있는데 거의 한 시간 정도쯤 후에 찾아가면 적당해요. 세탁실 밖에는 다리미가 있는데 아직 한 번도 써본 적은 없어요. 급할 때 쓸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밤에는 세탁기를 꺼버리니 낮이나 저녁에 해두세요! 

 


 

EMS 택배찾기

 

  한국에서 오는 EMS 택배 받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강소사범대에서는 유학생 택배물을 따로 받아주지 않아서 직접 택배 찾는 곳에 가서 수령해야 합니다. 학교 밖에 있는 곳도 있는데 주로 학교 안에 있는 1식당 옆에 있는 곳으로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저도 여기서 EMS를 찾았습니다. 요즘은 한진해운이 말이 많아서 배로는 안 보내는게 좋은 것 같더라고요. 우체국 택배로 보내도 10KG에 5만 원 정도로 그리 비싸지 않아요. 그리고 도착하면 핸드폰으로 어디에 있으니 찾아가라고 문자가 옵니다. 이걸 보고 찾아가시면 되어용. 저도 처음에 번역기 열심히 돌렸습니다ㅎㅎ 아래처럼 문자가 오면 2호동 기숙사 쪽으로 쭉 내려가서 아래 보이는 간판들을 지나 더 내려가서 EMS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됩니다. 저 간판 뒤에 택배물이 쌓여있으니 그 곳에서 직접 찾으시면 됩니다. 그 후에 성명과 전화번호로 확인을 하면 수령 완료!

 



 

기타 택배 찾기

 

1) 3식당

 

 

  사실 택배 찾는 건 정말 고난이에요...택배가 항상 같은 곳으로 오는 게 아니고 매번 다르게 오는데다가 택배 받는 곳이 한 두 곳이 아니에요. 그 동안 제가 갔던 곳은 한 다섯 곳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같은 택배회사에서는 늘 같은 곳으로 오는 것 같으니 택배 회사를 잘 봐두시고 또 택배수령 문자가 오면 그걸 잘 보고 찾아가야 해요. 아 그리고 택배를 快?콰이띠라고 하고 가끔은 택배 기사님들한테 전화가 올 수도 있어요...! 심쿵 조심! 바로 위에 소개한 1식당 옆의 EMS 받는 곳을 빼고 우선 3식당으로 보통 택배가 많이 와요. 2호동 기숙사쪽으로 내려가다가 쓰레기통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꺾은 후에 마저 내려가면 바로 이곳이 보여요. 여기로 택배가 오면 위와 같은 문자가 옵니다.

 

 2好?惠超市?口 


위와 같은 문자를 받으면 남문 나가서 바로 오른쪽에 있는 슈퍼 앞으로 가면 됩니다. 가면 택배물이 쌓여있는 곳들이 있어요. 택배 기사님들이 여러 명 있을 때는 문자를 보여주면 알아서 맞는 사람을 찾아줍니다. 비교적 난이도 낮은 곳..

 

3) 泊客街


 

 

여기는 위에 말한 슈퍼를 지나서 첫블럭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오른편에 있는 곳이에요. 처음에 도대체 어딘지 몰라서 좀 헤맸는데 한 번 가보면 찾기 쉬워요. 혹시 모르겠으면 중국인들한테 문자를 보여주세요. 거의 친절하게 도와줘요!

 

 

  

 

 

4) ?通快?

 

 

보커지에 끝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사이'라고 적힌 한식당이 보입니다. 그럼 거기서 왼쪽으로 꺾으면 있어요. 양양 체육관이라는 반지하 체육관 옆에 있습니다.

 

 

5) 百世快? 

보커지에 끝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이번에는 '사이'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있어요!

 

6) 天天快?

 


 

 

 

 

끝없는 택배의 세계... 여긴 수영장 옆에 있는데요 저기 아주 작게 보이는 노란 입간판까지 걸어가서 안으로 들어가면 약간 반지하 같은 택배점이 있어요. 天天택배가 두 군데 있는데 요용관 1호문 옆에 있는데면 여기 아니면 남문 나가자마자 있는 건물 B동 인가 입구에 바로 있어요. 옆에는 웬일인지 예쁜 서점이 있어서 깜짝 놀란...

 


중국은행 ATM 기계

 

  한국에서 보통 중국은행 유학생 카드를 많이들 만들어 오실 거예요. 강소사범대 내에는 이 중국은행 ATM 기계가 곳곳에 있습니다. 1호동 기숙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유학생 교실을 지나 남문으로 쭉 내려가면 보이는 아래 사진의 기계입니다. 사진은 남문으로 내려가는 길이에요. 올해까지는 출금 수수료가 없다고 했는데 아마 내년에도 비슷한 혜택이 있지 않을까 해요. 그런데 사실 저는 중국은행 카드를 만들어오지 않고 여기 와서 공상은행 카드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용은 해 보지 않았어요. 또 다른 곳으로는 1호동 기숙사에서 2호동 기숙사 쪽으로 내려가다가 쓰레기통이 있고 농구장?이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꺾고 다음에 오른쪽으로 꺾어서 내려가면 보이는 3식당 앞이 있어요. 여기에도 중국은행 ATM 기계가 있습니다.  
 


  

 

가까운 슈퍼

 

  1호동 기숙사에서 가장 가까운 슈펴는 남문 내려가는 길에 있는 아래 사진의 슈퍼마켓입니다. 여기가 겉에서 보기에는 작아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꽤 커요. 처음 칸에는 간식거리나 음료수, 라면 등의 먹을 거리가 있고 왼쪽으로 더 들어가면 공산품들을 팝니다. 여기서 한국 라면과 과자들도 팔아요. 한국 치약도 다 있어요! 불닭볶음면은 한국 것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 같은데 신라면 같은 것들은 중국 현지에서 만드는 듯 합니다. 포장은 신라면인데 맛은...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흑흑 저는 한 입 먹고 버렸어요ㅠㅠ 한국에서 가져온 것들 아껴 드세요...한국에서 만든 한국 라면은 버스 타고 가면 있는 완다광장의 롯데마트에서 구할 수 있어요. 10월 28일에 새로 개장한 완다광장에는 롯데마트도 없고 한국에서 만든 한국라면도 없더라고요. 아무튼 아래 길을 따라 내려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나옵니다. 여기 아주머니가 정말 친절하셔서 맨날 가고 싶어요. 한국인을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갈 때마다 생글생글 웃어주십니당.

 



 

  저는 요 슈퍼를 가장 많이 가는데 여기서 조금 더 내려와서 길을 건너면 과일 가게들도 많이 있고 학교 내에! 그리고 좀 더 큰 마트가 있습니다. 좀 더 내려가면 남문 바로 바깥에 3층으로 된 마트도 있어요. 프랜드차이나에서 도착한 후에 바로 다같이 광업대 앞의 로투스로 이불 등을 사러 가는데 개인적으로 이 3층 마트에서 사도 될 것 같아요. 가격도 로투스보다 훨씬 쌉니다. 사실 웬만한 거 다 학교 바로 앞에서 살 수 있어요. 질은 로투스가 좀 나은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어차피 한 학기 쓰고 버린다고 생각하면 여기서 사도 무방할 듯 합니다. 베개랑 침대 깔개, 이불이나 담요 등 모두 팔고 있어요. 저는 한국에서 가져온 침대시트 씌우고 로투스에서 이불을 사고 여기서 침대 깔개를 샀습니다. 침대가 워낙 딱딱해서 뭐를 여러겹 깔아야 해요ㅠㅠ 제 방 침대가 유난히 딱딱한 것 같기도 한데 팍 앉으면 엉덩이 아파요 흑 로투스 이불은 150원 정도 했고 3층 마트에서 산 깔개는 37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침구를 딱 깔고나면 딱 내방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훨씬 포근합니당ㅎㅎ

 

 

동문 여행사

 

  보통 유학생들은 기차표를 살 때 동문에 있는 여행사를 많이 이용합니다. 씨트립이라는 기차표 예매 앱이 있긴 한데 여기는 한 장당 수수료가 20원 씩 붙어서 부담스러워요. 취날이라는 앱에서는 수수료가 안 붙는다는 것 같던데 동문 여행사에서는 표를 역에서 찾을 필요 없이 바로 주기 때문에 이 점이 편리해서 많이 이용을 합니다. 여기서는 장당 5원의 수수료가 붙어요. 여러 장을 사도 장당 모두 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래도 표가 딱 손에 들어오니까 확실한 느낌 때문에 항상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2호동 기숙사쪽으로 쭉 내려와서 호수를 지나 계속 걸어가면 동문이 나오고 동문 바로 오른쪽에 여행사가 있습니다. 중국어에 자신이 없다면 메모장에 날짜와 출발지 도착지 시간 좌석을 모두 적어서 보여주면 편해요. 아니면 그냥 짧은 중국어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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