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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16년 여름 강소사범대학 단기어학연수 후기

작성자 : 한유리 작성일 : 2016-10-04 조회 : 1634


서주 강소사범대 6주 여름단기연수를 프랜드차이나를 통해 오게 되었고

현재 3주 정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출발 약 2주 전에 여름단기 연수를 알아보게 되었는데,
합리적인 연수가격과 물가, 타지역 여행에 용이하다는 지리적 접근성을 보고
다른 곳과 비교해 보지 않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상해에서 1년간 교환학생으로 공부를 한 경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약 한 달간의 서주에서의 연수기간은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교내에 있는 전경입니다.
생각보다 학교가 크고, 버스를 타려면 정문으로 나가야 하며 정문 쪽에 기차표발권대리점과
EMS를 받아 주는 곳이 있습니다. 간혹, 뿌싱지에 쪽의 우체국에서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주 사람들이 엄청 친절하니 모르는 것은 많이 물어보세요.


 


유학생 기숙사 바로 정면에 운동장이 있는데 밤에는 불이 켜지고 사람들이 많아 운동하기가 좋습니다.
밤 9시가 넘으면 소등되니 혼자 보다는 몇몇 짝을 지어 나가는 게 덜 위험합니다.



방학 중 수업 시간표이며 선생님들 모두 반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 주시는 인내심을 가지셨습니다.
반은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오후에 HSK 수업도 참여 가능합니다.


 







  
기숙사 실제 사진.
기숙사는 깨끗한 편이고 청소는 개인이 해야하며 CCTV 24시간 녹화 및 경비아저씨가 상주해 계시고
기숙사 사감님이 엄청 친절하십니다!
화장실의 청결도는 복불복입니다. 제가 있는 방은 환풍 시설도 있고 따뜻하게 적외선이 나오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세탁기는 사용 후 꼭 다시 한 번 카드를 찍어서 잔액을 돌려 받으세요!
안그러면 친구들에게 공짜로 빨래를 하게 해주는 선의를 의도치 않게 베풀게 됩니다.
 
정수기가 있으나 물을 언제 갈았는 지 모르기 때문에 사서 마시는 게 안전하고
냉장고는 가득 채워도 항상 시원합니다.
햇볕이 따갑기 때문에 마스크팩을 구비하여 시원하게 쓰면 좋습니다.
메디힐 마스크팩이 올리브영 세일 때보다 몇 백원 씩 더 쌉니다.



 
방학 중에 많은 상점과 식당들이 문을 닫으나 학생식당이 싸고 가까우며
찾아보면 주위에 괜찮은 식당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방학 중에는 도서관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첫 날은 학생증이 없어 식당에서 밥을 못먹는데 카운터에 얘기하시고 표를 받아 계산하면 음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ATM기는 학생식당 쪽에 현금이 없으면 중국유학생 기숙사 쪽 ATM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뿌싱지에 거리
프랜차이즈 코코나이차부터 각종 식당이 있고 강소사범대의 대학로입니다.
밤에는 야시장이 열리며 매일 밤 나들이를 나가게 됩니다.
 
한국보다 싼 물가 때문에 젤네일은 보통 50원 부터 아트를 하게 되면 80~120원 정도,
속눈썹연장은 150원, 미용실은 커트 20원, 펌은 200원 정도에 할 수 있습니다.
미용실은 愛向을 추천합니다, 커트 20원 안에 샴푸, 귀 청소, 마사지, 커트가 모두 포함되어 있고
서비스가 매우 좋습니다!





  
완다광장
H&M, 유니클로, 세포라 등이 입점되어 있는 쇼핑몰입니다.
서주는 물가가 싸서 보통 택시를 타고 가게 되는데 거리가 멀어도 길이 복잡하지 않고
20~25원 내외로 나오게 됩니다. 강소사범대에서 시중심은 다소 먼 것이 단점입니다.
 

 


 
한문화풍경구
개인이 갈 수 있지만 학교에서 단체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기연수생은 학생증이 나오지 않아 학생할인이 불가한데
지불한 금액 외에 풍격구내 유료 이동수단을 이용하게 해주고
가이드를 붙여주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저희는 미국인유학생들과 함께 가게 되었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서주역
서주는 서주동역과 서주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서주동역은 까오티에역이고 서주역은 학교와 더 가깝습니다.
 
북경과 상해 까오티에 노선에 서주가 있기 때문에
서주에서 기차를 이용하면 타지역을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저는 첫 주는 제남, 태산, 곡부를 여행하였고
이번 주는 정주, 낙양, 소림사, 서안, 개봉, 신향을 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귀국 할 때 상해, 소주, 항주, 남경, 황산을 묶어 구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기연수 기간이 짧지만 주말을 잘 이용하여 즐거운 여행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운룡호의 모습입니다.
여름이라 해변가의 모습과 흡사하지만 호수이고 쌀국수 맛집이 있습니다.
한국식 치킨 집도 있으나 다소 비싸고 중국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면
비석에 쓰여있는 두보의 시를 읽어 줄 겁니다.
 
프랜드차이나는 유학생들에게 중국친구들은 소개 시켜주는데
그 친구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면 풍요로운 중국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도시와 달리 푸다오에 비용을 잘 요구하지 않고
한국인들이 많지 않아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호의적인 태도를 많이 보입니다.

 




 
물가가 싼 서주에서는 매일 한식을 먹어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려원이라고 시중심에 한식당이 있는데 중국음식을 잘 못드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신세계입니다. 고기불판을 갈 때 추가 요금을 받지 않고 엄청 많이 먹어도
한국 밥 한 끼보다 쌉니다. 많은 사람이 갈수록 다양한 메뉴를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큰 도시에서 유학생활을 이미 해보셨거나 저렴한 학비를 원하신다면
서주 강소사범대를 적극 추천합니다.
회화 늘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상해에서는 1인실 기숙사비 70만원대에 생활비가 80~100만원 정도 들었다면
서주는 2인실 15~20만원, 생활비가 적게는 20~30만원, 많게는 50만원 정도면
매주 여행을 가고 네일하고, 마사지 받고, 미용실 가는 등 사치를
마구마구 부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에게 매우 호의적이고 친절하며 다시 한 번 물어도 웃으며 답해주는
인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함께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 친구들도 다음 학기를 계속 다니고 싶다고 하고,
다음 계획 없이 온 저 또한 다음 학기 연장을 고려 중에 있을 만큼 매력적인 곳입니다.
 
강소사범대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듯 한데 와서 공부해보시면
정말 후회없으실 거라고 자부합니다~
저희는 보통 사전탐사로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맛집 및 생활 팁을 많이 얻었으며,
중국 현지에서의 문제나 궁금증은 중국친구들에게 많이 묻고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즐거운 중국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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