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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대련공업대학교 1차 수기 - 박지현

작성자 : 박지현 작성일 : 2014-03-21 조회 : 2408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3월 학기에 ‘대련공업대’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박지현이라고 합니다.

중국에 온 지 벌써 2주가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

 

 

1. 중국 어학연수를 하게 된 이유

 

사실 저는 전공이 중문과도 아니고, 공대생으로서 중국어보다는 토익이 더 우선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3학년 1학기, 교양으로 ‘초급 중국어’수업을 듣게 되었고, 그 이후로 중국어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제 주위에는 하나 둘씩 토익이며, OPIC이며.. ‘영어’만 죽어라 공부하는 사람들로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저는 주위사람들이 다 영어를 공부한다 해서 저까지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3학년 과정까지 이수하고 , 휴학을 한 뒤 중국어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어를 배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내가 학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중국 어학연수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2. 어학연수 준비 과정

 

중국 어학연수를 결정하고 어느 지역으로 갈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제가 지역을 선택한 기준은

 

표준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인가

 

 

② 학비와 물가는 저렴한가

 

이 두 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중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이 ‘북경’과 ‘상해’라 저도 제일 먼저 이 두 곳을 알아봤는데

북경의 얼화·상해의 상해 방언, 또 가장 큰 문제인 물가 문제 때문에 이리 저리 많은 지역을 알아보던 중

‘대련공업대’라는 학교를 알게 돼서 바로 수속 신청을 하게 됐답니다.

저는 학교를 정하고 난 후, 수속을 시작했기 때문에 학교 선택과 필요한 서류를 유학원으로 보내는 것 외에

다른 모든 유학 준비는 ‘프랜드 차이나’에서 꼼꼼히 해주셔서 편하게 유학 준비를 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지역 선택 다음으로 중요한 ★짐 싸기!★ 이 점은 각자 가는 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중국에 오기 전, 인터넷 블로그와 유학생 후기들을 보며 제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싸서 왔습니다.

( 이 점에 대해선 학기가 끝난 후, 다시 한 번 쓰도록 하겠습니다! )

 

 

3. D-day , 중국 가는 날

 

 


 

대련은 인천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9시 50분 비행기를 타서 대련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중국 시간으로 약 10시 10~20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늘에서 제가 가장 먼저 본 대련의 모습은 제가 생각하고 있던 중국의 모습이 아니 여서 좀 놀랐습니다.^^

대련공항에 도착한 후 ‘정윤철 실장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대련공업대’는 대련공항에서부터 약 1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학교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기숙사 배정받고 짐을 풀고 난 뒤, 강의실에 모여 학비 납부 및 한국에서 중국 심카드를 신청 해오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심카드 신청도 받았답니다.

 

 

 

그리고 나서 중국 친구들이 와서 몇 명씩 조를 이뤄 학교 곳곳을 탐방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엔 본격적으로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시간이 있었는데 이 때, 한국학생들이 중국 친구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1:1 교류 가 이루어졌답니다.

처음엔 중국인 앞에서 중국어로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려웠지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4. 분반고사와 개강

 

중국에 도착한 다음 날, 분반고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처음엔 시험이라고 해서 긴장이 됐지만, 편하게 치시면 된답니다! 제일 먼저 필기시험을 보고 난 후,

선생님과 1:1 말하기 시험이 있었는데 그리 어렵지 않은 질문들(중국어 공부한 지 얼마나 되었냐..등)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그 날 오후, 반이 정해지고 시간표도 나온답니다.

 

 

 

그리고 분반고사를 보고 난 다음 날(중국 도착 이틀 후)부터 수업이 시작됩니다.

수업은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진행되는데, 아침 8시에 시작해서 오전 11시 40분이면 모든 수업이 끝난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HSK수업과 생활회화 등 듣고 싶은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습니다.

 

* 아직 중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르는 것도 많고 경험한 것들도 많지 않아 자세히 쓰지 못하지만,

2차 수기에는 제가 중국에 오기 전 궁금했던 점, 그리고 와서 직접 느낀 것들 위주로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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