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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대련공업대학 두번째 후기

작성자 : 김다혜 작성일 : 2013-12-27 조회 : 2045


 

 

대련에 온지 고작 2주 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 짧은 시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학교 정문에서 찍은 대련공업대학입니다 !

대련은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항상 날씨가 맑아요!

9월 중순인 지금 날씨가 그리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생활하기에 정말 쾌적해요:>

 

 

 

9월 1일에 대련공항에 도착해서 정윤철 실장님의 안내로 학교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중국 대학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학교가 넓고 깨끗해서 깜짝 놀랐어요!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차근차근 입학수속이 진행되었는데요.

등록금 납부부터 휴대폰 개통, 기숙사 배정, 중국학생들과의 1:1 교류까지. 하루 사이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중국학생들과의 1:1 교류였어요!

한국 학생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 모여준 중국인 학생들 앞에서 서툰 말로 자기소개를 하고,

중국인 학생들이 선택하는 살짝 민망한 순간이었지만,

그 덕분에 학교 구경도 하고 같이 시내도 나가고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1:1 교류로 친해진 중국학생들과 학교 탐방! 말은 잘 안통했지만 손짓 몸짓 발짓해가며 재미있게 구경했습니다!

다음날엔 분반고사가 치러졌습니다. 저는 이름 빼곤 적을게 없었어요.......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분반고사 후 확정된 시간표!

 

학생들의 분반고사 결과에 따라 초급 1,2반, 중급 1,2반, 고급 1반으로 나눠지고 오전 8시부터 11시 40분까지 오전 수업이,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10분까지 오후 수업이 진행됩니다.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입니다.

반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열 명 내외로 수업이 진행되고 오전 수업은 말하기, 듣기, 독해, 종합 네가지 과목으로 구성되며

오후수업은 HSK, 역사와 문화, 생활회화, 문화 관련 수업이 있습니다.

 

 

 

수업이 없는 주말에는 학교에서 친해진 유학생들과 함께 대련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왼쪽은 중산광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많은 은행과 대기업들이 즐비한 모습에 마치 서울의 종로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른쪽은 러시아거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은 청일전쟁 후 러시아가 청나라로부터 조차하여 대련항을 개발하고

이곳에 거주하던 러시아인들이 지은 러시아풍 양식의 건물이 많은 거리였는데요.

그리 길진 않지만 야경이 너무 예뻤습니다!

 

개강한지 2주가 다 되어가면서 이젠 기숙사가 마치 한국 집처럼 느껴질 만큼 완벽 적응했습니다.

사실 오기 직전까지도 중국 유학생활이 많이 걱정되고 두려워서 포기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막상 오니까 정말 재밌고 오길 잘 했다는 생각뿐이에요:) 

 

평일엔 학교 수업 열심히 들으면서 공부하고, 주

말엔 중국인 친구들, 유학생 친구들과 함께 대련 이곳 저곳을 구경다니며 행복한 유학생활 중이라

앞으로 남은 6개월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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